9월 취업자 수가 지난해 9월보다 31만4천 명 늘면서 증가폭이 다시 30만 명대를 회복했다.
18일 통계청이 발표한 9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9월 취업자 수는 2684만4천 명으로 지난해 9월보다 1.2% 증가했다.
▲ 9월 취업자 수는 2684만4천 명으로 지난해 9월보다 1.2% 증가했다. <뉴시스> |
올해 취업자 증가 수는 8월 21만2천 명을 보였다가 9월에 다시 30만 명대를 회복했다.
산업별로는 건설업과 공공행정·국방및사회보장행정, 보건업및사회복지서비스업, 도매및소매업 등에서 늘었다. 전문·과학및기술서비스업과 금융및보험업, 교육서비스업 등에서는 감소했다.
자영업자 수는 8월에 감소했다가 9월에 4만5천 명 늘어나면서 한 달만에 다시 증가세를 보였다.
고용률은 61.3%로 지난해 9월보다 0.3%포인트 올랐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66.9%로 지난해 9월보다 0.5%포인트 상승했다.
9월 실업자는 93만5천 명으로 지난해 9월과 비교해 5만1천 명 감소했다.
실업률은 3.4%로 지난해 9월과 비교해 0.2%포인트 내렸다. 25~29세 구간에서는 0.4%포인트 올랐으나 20~24세는 1.2%포인트, 30대는 0.3%포인트, 60세 이상은 0.3%포인트 하락했다.
체감실업률인 고용보조지표3은 10.5%로 지난해 9월보다 0.6%포인트 상승했다. 지난해 12월부터 꾸준히 10%대를 유지하고 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1602만6천 명으로 지난해 9월보다 5만4천 명 증가했다. 구직단념자는 48만3천 명으로 지난해 9월보다 7만 명 늘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소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