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이 중국 국영방송에서 한국 가정간편식을 대표하는 회사로 소개됐다.

CJ제일제당은 중국 최대 국영방송국 CCTV에서 최근 “한국에서 가정간편식이 성장하는 가운데 CJ제일제당이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제품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며 CJ제일제당의 가정간편식 등을 소개했다고 17일 밝혔다.
 
중국 CCTV에서 CJ제일제당 가정간편식 집중 소개

▲ 중국 최대 국영방송 CCTV에서 CJ제일제당의 가정간편식이 소개됐다.


CCTV는 “이전에는 보관과 유통의 용도로만 사용하던 포장용기가 친환경 재료로 바뀌면서 전자레인지 조리가 가능하게 됐다”며 “소비자들이 편리하고 건강한 가정간편식을 구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CCTV는 CJ제일제당의 ‘비비고 남도떡갈비 덮밥’의 포장용기 사례로 전자레인지 조리 시 용기자체에서 증기를 내 제품을 데워주는 기술을 직접 소개하기도 했다.

영상을 통해 식품연구소 연구원들이 가정에서 만드는 방식과 맛 품질을 구현한 가정간편식을 연구개발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CCTV가 한국 가정간편식이 크게 성장하고 있는 현상을 두고 취재요청을 했고 직접 식품연구소, 논산공장, 패키징센터 등을 취재했다”며 “오랜 연구개발, 대규모 투자, 품질관리 등 어려운 과정을 거쳐 제품을 개발하는지 미처 몰랐다며 칭찬했다”고 말했다.

CJ제일제당은 2020년까지 가정간편식 매출을 3조6천억 원까지 끌어올리기로 하고 이 가운데 40%를 해외에서 내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햇반, 비비고, 고메 등 가정간편식으로 지난해 처음으로 매출 1조 원을 넘어서기도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서하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