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켐텍 주가가 외국인투자자 매수세에 힘입어 크게 올랐다. 

10일 포스코켐텍 주가는 직전거래일보다 8.6% 오른 3만2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포스코켐텍 주가 급등, 외국인 순매수 1위에 올라

▲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2017년 4월 포스코켐텍의 4호기 생산라인에서 음극재 열처리 과정을 지켜보고 있다.


포스코켐텍은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 순매수 순위 1위에 올랐다. 

외국인투자자들은 포스코켐텍 주식 35만8천 주를 사들였다. 

포스코켐텍은 국내에서 유일한 2차전지용 음극재 생산회사로 전기차 보급확대 등으로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된다. 

포스코켐텍 주가는 2017년 초 1만2천 원에서 현재 3배 가까이 올랐다. 

포스코켐텍에 이어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 서울반도체, 에스에프에이 등이 외국인투자자 순매수 순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코스닥 지수는 이날 직전거래일보다 1.77포인트(0.27%) 상승한 654.59에 마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