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엔엔터테인먼트가 박성훈 단독대표체제로 전환한다.

로엔엔터테인먼트는 9일 신원수 박성훈 공동대표체제에서 박성훈 단독대표체제로 바꾼다고 밝혔다.
 
로엔엔터테인먼트 박성훈 단독대표체제로 전환

▲ 박성훈 로엔엔터테인먼트 단독대표.


박 대표는 카카오 최고전략책임자로 로엔엔터테인먼트 인수를 주도했고 지난해 4월 공동대표에 올라 카카오와 로엔엔터테인먼트의 협업을 통한 시너지 창출에 주력했다.

신 대표는 2008년부터 로엔엔터테인먼트를 맡아 성장을 이끌었으나 이번에 자문위원을 맡아 경영일선에서 물러났다.

로엔엔터테인먼트는 박 대표체제로 전환과 함께 멜론과 음악, 영상 등의 핵심사업부문을 CIC(기업 내 기업)로 격상해 빠르게 의사결정을 하도록 조직을 개편했다.

이제욱 김영석 이준호 부문장이 멜론사업부문과 음악콘텐츠사업부문, 영상콘텐츠사업부문 CIC 대표를 계속 맡는다.

로엔엔터테인먼 관계자는”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종합 콘텐츠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겠다“며 "영상콘텐츠 제작과 글로벌시장 진출 등에서 성장동력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서하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