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올해도 어김없이 현장을 방문해 아이디어 찾기에 나섰다.

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최근 추석연휴를 맞아 가족들과 함께 스타필드고양을 둘러봤다.
 
정용진, 추석연휴에 스타필드고양 찾아 아이디어 구상

▲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최근 인스타그램에 올린 이마트 신제품 '초계국수'의 모습.


정 부회장은 매년 연휴 때마다 가족들과 함께 현장경영에 나서는 것으로 유명한데 올해도 어김없이 스타필드를 찾았다. 그는 5월에도 자녀들, 반려견과 함께 스타필드하남을 찾았다.

정 부회장은 인스타그램계정을 통해 스타필드고양 안의 PK마켓을 찾고 이마트의 신제품인 ‘초계국수’와 ‘마리아쥬 프레르 블루티’를 구입했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10월 스타필드고양에 문을 열 예정인 수납전문점 ‘라이프 컨테이너’도 직접 챙길 것으로 알려졌다. 

정 부회장은 12일 예정된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 증인명단에서 빠졌다. 이에 따라 ‘라이프 컨테이너’ 문을 열기 위한 준비 등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정 부회장은 인스타그램계정에 라이프 컨테이너를 두고 ‘내 인생의 모든 것을 담는 수납전문점’이라고 적어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이마트는 좁은 인테리어공간의 수납에 관심이 많은 1~2인 가구를 주고객층으로 보고 현재 스타필드고양에 240평 규모의 라이프 컨테이너 매장을 열기 위해 공사를 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서하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