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서울 을지로 SK텔레콤 본사에서 열린 ICT 체험관 '티움' 개관 기념식에 참여했다. (왼쪽부터)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채용욱 룩시드랩스 대표, 이상곤 언리얼파크 대표. |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최첨단 ICT 체험관 개관식에 참여해 IT역량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SK텔레콤은 29일 서울 을지로 본사 1층에서 최첨단 ICT 체험관 ‘티움’의 개관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기념식에는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채용욱 룩시드랩스 대표, 이상곤 언리얼파크 대표 등이 참석했다. 룩시드랩스는 SK텔레콤의 우수 협력 벤처기업이며 언리얼파크는 증강현실 기반의 모바일게임을 개발하는 업체다.
박 사장은 “페이스북이 2022년까지 암을 극복할 것이란 말에 인상을 받았다”며 “머신러닝과 알고리즘을 통해 상관관계를 파악하는 세상인 만큼 IT역량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유 장관도 4차산업혁명 시대에 과학기술과 ICT의 역할이 커질 것이라고 호응했다.
그는 “4차산업혁명 시대는 참여와 공유, 개방의 사회로 우리의 상상에 따라 미래가 달라질 것”이라며 “상상과 미래를 연결하는 역할을 ICT 및 과학기술이 맡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 참여한 학생들은 ICT를 놓고 여러 질문을 던졌다. 문자메시지로 질문을 적어 전송하면 종이로 출력돼 구름 형태의 구조물인 ‘메시지클라우드’로 떨어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유 장관과 박 사장이 질문들에 답변을 하고 학생들과 소통의 시간도 마련됐다.
질의응답 시간이 끝난 후 참가자들은 ‘ICT씨앗심기’에 참여해 티움 개관을 기념했다.
티움은 테크놀로지, 텔레커뮤니케이션의 ‘티(T)’와 뮤지엄, 싹을 틔움에서 따온 ‘움’을 결합한 이름으로 ‘새로운 ICT기술로 미래의 싹을 틔우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