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새 스마트폰 ‘픽셀2’와 ‘픽셀2XL’를 경쟁제품보다 저렴하게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20일 미국 IT매체 드로이드 라이프와 더버지 등 외신에 따르면 ‘픽셀2’와 ‘픽셀2XL’ 등의 가격은 110만 원을 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구글 새 스마트폰 ‘픽셀2’ 가격도 100만 원 육박

▲ 구글 ‘픽셀 XL2’ 가상 이미지.


더버지는 픽셀2XL의 64GB모델이 849달러(96만 원)에, 128GB모델이 949달러(107만 원)에 출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픽셀2는 64GB모델이 649달러(73만 원)에, 128GB 모델이 749달러(85만 원)에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 가격에 출시될 경우 픽셀2XL은 아이폰X와 갤럭시노트8보다 저렴하다.

아이폰X 출고가는 64GB모델이 999달러(113만 원), 256GB모델이 1149달러(130만 원)이다.

갤럭시노트8 출고가는 64GB모델이 109만4500원, 128GB모델이 125만4천 원이다.

구글은 그동안 LG전자, HTC와 협업해 스마트폰을 제작해왔다. 이번에도 픽셀2는 HTC, 픽셀2XL은 LG전자가 제조를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구글은 10월4일(현지시간) 픽셀2와 픽셀2XL을 정식으로 공개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주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