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뱅크가 개인사업자를 위한 대출상품을 내놓았다.
K뱅크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 개인사업자들의 금융지원을 위한 ‘소호K 신용대출’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 K뱅크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 개인사업자들의 금융지원을 위한 ‘소호K 신용대출’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
'소호K 신용대출'은 외부 신용평가사(CB)로부터 1∼5등급의 신용등급을 받은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사업을 개시한지 1년이 지나야 한다.
대출한도는 신용등급에 따라 최대 5천만 원까지고 대출기간은 1년부터 5년까지다.
대출금리는 예·적금상품 보유 및 체크카드 이용실적 등에 따라 연 3.44~6.72% 수준에서 결정된다. 상환방식은 원리금 균등분할과 한도대출(마이너스통장) 방식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다만 한도대출 방식은 대출한도가 3천만 원이고 금리는 0.5%포인트가 가산된다.
'소호K 신용대출'을 이용하고자 하는 개인사업자들은 서류제출 없이 본인명의 휴대폰과 공인인증서만으로도 대출신청이 가능하다. K뱅크가 국세청 홈택스 스크래핑을 통해 사업자의 사업자등록증명원 등 대출심사에 필요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안효조 K뱅크 사업총괄 본부장은 “직장인 위주로 시행됐던 기존의 신용대출을 자영업자 등 개인사업자로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의 금융수요를 해결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