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측근의 금품제공 의혹과 놓고 관계없는 일이라고 선을 그었다.
우 원내대표는 15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최근 불거진 측근의 부정한 금품제공 의혹을 두고 “저와 전혀 무관하고 단 한점도 부끄러움이 없다”며 “조사할 일이 있으면 언제든 당당히 나가겠다”고 밝혔다.
SBS는 검찰이 2012년 총선 당시 상대 예비후보측에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우 원내대표의 측근인 서모씨를 수사하고 있다고 14일 보도했다.
우 원내대표는 “(서모씨가) 두 달 전 마지막 조사를 받고 (검찰에서) 더 이상 조사할 게 없다고 들었는데 아직 처분 안하고 미루는 것이 이해가 안 간다”고 말했다.
그는 SBS 보도 당일에도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고 “마치 제가 관련이 있는 것처럼 보도된 데 대해 참으로 의아하고 유감스럽다”며 “만약 제가 관련됐다면 검찰이 소환했을 텐데 그러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우 원내대표에 따르면 측근으로 알려진 서모씨는 17대 국회부터 함께 해온 우 원내대표 보좌진의 아버지다. 서모씨는 우 원내대표가 당선돼야 아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해 상대 예비후보에게 금품을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 원내대표는 “서모씨가 올해 5월 자수하고 검찰의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사건을 인지하게 됐다”고 말했다.
검찰에 따르면 우 원내대표는 사건과 관련된 피진정인도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비즈니스포스트 이대락 기자]
우 원내대표는 15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최근 불거진 측근의 부정한 금품제공 의혹을 두고 “저와 전혀 무관하고 단 한점도 부끄러움이 없다”며 “조사할 일이 있으면 언제든 당당히 나가겠다”고 밝혔다.
▲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5일 오전 국회 더불어민주당 당대표회의실에서 진행된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뉴시스>
SBS는 검찰이 2012년 총선 당시 상대 예비후보측에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우 원내대표의 측근인 서모씨를 수사하고 있다고 14일 보도했다.
우 원내대표는 “(서모씨가) 두 달 전 마지막 조사를 받고 (검찰에서) 더 이상 조사할 게 없다고 들었는데 아직 처분 안하고 미루는 것이 이해가 안 간다”고 말했다.
그는 SBS 보도 당일에도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고 “마치 제가 관련이 있는 것처럼 보도된 데 대해 참으로 의아하고 유감스럽다”며 “만약 제가 관련됐다면 검찰이 소환했을 텐데 그러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우 원내대표에 따르면 측근으로 알려진 서모씨는 17대 국회부터 함께 해온 우 원내대표 보좌진의 아버지다. 서모씨는 우 원내대표가 당선돼야 아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해 상대 예비후보에게 금품을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 원내대표는 “서모씨가 올해 5월 자수하고 검찰의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사건을 인지하게 됐다”고 말했다.
검찰에 따르면 우 원내대표는 사건과 관련된 피진정인도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비즈니스포스트 이대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