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대인 부산은행장이 유통과 통신, 금융을 결합한 새 사업모델을 만들어 부산은행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포부를 내보였다.
빈 행장은 13일 부산은행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금융의 디지털화라는 큰 흐름에 대응할 필요성이 높다”며 “10월에 유통채널을 보유한 롯데, 통신회사 등과 협력한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영업력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빈 행장은 12일 주주총회를 거쳐 부산은행장에 공식 선임됐다.
빈 행장은 “핀테크부문의 기술적인 측면에서는 비록 지방은행이지만 국내 최고 수준이라고 자부한다”며 “디자인과 홍보, 캐릭터 활용, 비대면 마케팅 등 다소 부족한 부문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성세환 BNK금융지주 회장 겸 전 부산은행장이 구속되는 과정에서 알려진 문제점들을 해결해나가겠다는 의지도 내보였다.
빈 행장은 “최근 최고경영자(CEO) 공백사태를 겪으면서 여신시스템의 문제가 제기됐다”며 “여신심사의 독립성을 보장하고 심사역량을 강화해 전문성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객들의 신뢰를 되돌리는 것도 주요 과제로 꼽았다.
그는 “회사 상황이 어려워 비상경영을 펼치는 동안 일부 고객들이 떠났지만 대부분의 고객이 부산은행을 믿고 지켜줘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직원은 물론 고객과 소통해 신뢰를 받는 은행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회장과 행장이 분리된 BNK금융그룹의 새로운 지배구조에 기대감도 보였다.
빈 행장은 “각 최고경영자가 제 역할을 맡아 견제와 균형이 이뤄지면 각자의 업무에 더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며 “김지완 BNK금융지주 회장 내정자가 그룹의 취약점인 비은행부문을 강화하는 역할을 해준다면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바라봤다.
문재인 정부의 일자리정책에 발맞추는 것과 함께 디지털인재를 적극 채용하기로 했다.
빈 행장은 “올해 안에 정부의 일자리 만들기 정책기조와 공공성을 가지는 금융기관의 역할에 맞춰 인력을 채용할 것”이라며 “창구 직원보다는 디지털금융에서 우위를 차지할 수 있도록 정보통신기술(ICT) 및 빅데이터 전공자를 중심으로 직원을 뽑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금융서비스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그는 “부산은행은 공동체 인식을 바탕으로 지역에 충분한 금융지원을 하고 있다”며 “최근 동남경제권이 어려운 상황인 만큼 부산시 경제관계자와 지역 경제단체, 지역기업, 소상공인 등을 직접 만나고 신용보증회사와 정부와 협력해 좀 더 적극적으로 여신을 지원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빈 행장은 13일 부산은행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금융의 디지털화라는 큰 흐름에 대응할 필요성이 높다”며 “10월에 유통채널을 보유한 롯데, 통신회사 등과 협력한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영업력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 빈대인 부산은행장.
빈 행장은 12일 주주총회를 거쳐 부산은행장에 공식 선임됐다.
빈 행장은 “핀테크부문의 기술적인 측면에서는 비록 지방은행이지만 국내 최고 수준이라고 자부한다”며 “디자인과 홍보, 캐릭터 활용, 비대면 마케팅 등 다소 부족한 부문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성세환 BNK금융지주 회장 겸 전 부산은행장이 구속되는 과정에서 알려진 문제점들을 해결해나가겠다는 의지도 내보였다.
빈 행장은 “최근 최고경영자(CEO) 공백사태를 겪으면서 여신시스템의 문제가 제기됐다”며 “여신심사의 독립성을 보장하고 심사역량을 강화해 전문성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객들의 신뢰를 되돌리는 것도 주요 과제로 꼽았다.
그는 “회사 상황이 어려워 비상경영을 펼치는 동안 일부 고객들이 떠났지만 대부분의 고객이 부산은행을 믿고 지켜줘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직원은 물론 고객과 소통해 신뢰를 받는 은행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회장과 행장이 분리된 BNK금융그룹의 새로운 지배구조에 기대감도 보였다.
빈 행장은 “각 최고경영자가 제 역할을 맡아 견제와 균형이 이뤄지면 각자의 업무에 더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며 “김지완 BNK금융지주 회장 내정자가 그룹의 취약점인 비은행부문을 강화하는 역할을 해준다면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바라봤다.
문재인 정부의 일자리정책에 발맞추는 것과 함께 디지털인재를 적극 채용하기로 했다.
빈 행장은 “올해 안에 정부의 일자리 만들기 정책기조와 공공성을 가지는 금융기관의 역할에 맞춰 인력을 채용할 것”이라며 “창구 직원보다는 디지털금융에서 우위를 차지할 수 있도록 정보통신기술(ICT) 및 빅데이터 전공자를 중심으로 직원을 뽑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금융서비스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그는 “부산은행은 공동체 인식을 바탕으로 지역에 충분한 금융지원을 하고 있다”며 “최근 동남경제권이 어려운 상황인 만큼 부산시 경제관계자와 지역 경제단체, 지역기업, 소상공인 등을 직접 만나고 신용보증회사와 정부와 협력해 좀 더 적극적으로 여신을 지원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