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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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수는 한국예탁결제원의 사장이다.
▲ 이윤수 한국예탁결제원 사장.
토큰증권을 비롯 디지털자산 인프라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주식 결제주기 단축(T+1)에 맞춘 전환 인프라 마련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1969년 태어났다.
인천 광성고등학교를 나와 서울대학교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미국 플로리다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MBA과정을 마쳤다.
39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산업자원부 사무관으로 공직을 시작했다. 금융감독위원회로 자리를 옮겨 금융시장분석과장, 보험과장, 은행과장 등으로 일했다.
자본시장조사단장, 자본시장국장으로 근무한 뒤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과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을 지냈다.
2026년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으로 임명됐다.
금융위원회 출신 자본시장 정책전문가다.
일하면서 맺은 인연인 ‘업연(業緣)’을 강조한다.
이명박 대통령 경제수석실 행정관으로 일한 바 있으며 박근혜 대통령 인수위원회에서도 활동했다.
- 경영활동의 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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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장·조각투자 장외거래 청산결제 인프라 구축, 단축된 결제주기 T+1 적용
▲ 이윤수 한국예탁결제원 사장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예탁결제원이 2026년 8월 비상장주식·조각투자의 장외거래 청산결제 인프라 구축에 착수했다.
이번 인프라는 비상장주식·조각투자 장외거래의 거래 확정과 증권·대금 결제를 처리하는 공동 청산결제 시스템에 관한 것이다.
2025년 9월 비상장주식·조각투자 장외거래소 제도 도입을 위한 자본시장법 시행령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샌드박스 제도를 통해 운영되던 비상장주식·조각투자 장외거래 시스템에 신규 인가단위 및 업무기준이 도입됐다.
이에 따라 금융위원회는 ‘비상장주식·조각투자 장외거래소 제도권 편입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한국예탁결제원은 2026년 상반기 장외거래소 4개사와 ‘결제주기 T+1 표준 업무안’을 내놓는 등 이를 지원해 왔다.
기존 샌드박스 제도에서는 매수자와 매도자가 동일한 증권사에 결제용 연계계좌를 개설한 경우에만 매매체결이 가능했다. 그러나 이번 인프라 구축으로 예탁결제원을 통한 증권사 간 결제가 가능해지면 서로 다른 증권사의 연계계좌로도 거래가 가능해진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이번 인프라 구축에서 전자증권 기반, T+1일 결제주기 적용, 확장성을 고려한 독립시스템 구축 등에 중점을 두고 있다.
먼저 현행 전자증권 기반의 비상장주식 및 조각투자 시장을 대상으로 하며 결제주기 단축(T+2→T+1)이 선제 적용된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이를 향후 한국 증권시장의 결제주기 T+1일 전환을 대비한 테스트베드로 활용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또 향후 토큰증권 등 다양한 상품을 수용할 수 있도록 기존 청산결제 인프라와 독립된 시스템으로 개발된다.
한국예탁결제원은 2026년 10~11월 모의시장 테스트를 거쳐 2026년 12월 내 인프라 구축을 완료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장외거래소 시장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각 장외거래소의 투자중개업 인가 및 업무개시 일정에 맞춰 2026년 내 차질 없이 인프라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안정적·효율적인 청산결제 인프라 구축을 통해 금융위원회 정책을 충실히 이행하고 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차세대 자본시장 후선 인프라 구축
한국예탁결제원이 2026년 7월20일 차세대 시스템 구축 1단계 사업을 완료하고 외화증권 투자지원시스템 ‘G-SAFE’와 증권대행 시스템 ‘K-TA’를 오픈했다.
이번 사업은 자본시장의 성장과 다변화를 뒷받침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을 위한 것으로 한국예탁결제원이 2024년 4월 시행에 착수했다.
한국예탁결제원은 개발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신기술을 사전에 검증하기 위해 전체 프로젝트를 1단계와 2단계로 나눠 추진했다.
외화증권 투자지원시스템(G-SAFE)은 국내 투자자의 안정적인 외화증권 투자를 지원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미국, 인도, 캐나다 등 주요 해외 증권시장의 결제주기 단축과 외국 금융기관 간 송수신 메시지 표준(ISO20022) 등 글로벌 제도 변화 및 국제 표준을 수용하도록 설계됐다.
외화증권의 보유, 결제, 권리정보가 계좌부에 상세하게 반영될 수 있도록 계좌부 체계도 개편했으며 41개 해외 증권시장의 운영 시간을 반영한 연중무휴 업무체계를 마련함으로써 고객의 실시간 업무처리 수요에 대비했다.
증권대행 시스템(K-TA)은 수작업으로 인한 오류를 최소화하고 업무를 자동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증권대행 웹사이트 기능을 강화해 발행회사 및 개별주주의 서비스 접근성도 개선했다.
IT 인프라 측면에서도 리눅스(Linux), 오픈소스 DBMS, 프라이빗 클라우드(Private Cloud) 등을 도입해 인공지능(AI) 등 신기술을 업무에 쉽게 적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으며 범용성 있는 시스템 소프트웨어를 도입해 개발 생산성을 높였다.
한국예탁결제원은 2027년 초 차세대 2단계 사업을 추진해 2029년 상반기 오픈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2단계 사업에서는 25개 업무서비스, 대국민서비스, 데이터플랫폼 구축, IT 인프라 고도화 등도 추진한다.
△취임 후 첫 조직개편, 전략 부서 설치하고 새 사업 담당 임시조직 정규직화
▲ 이윤수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오른쪽)이 2026년 8월27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서울에서 열린 '퇴직연금형 개인투자용 국채 제도 시행 및 시스템 오픈 기념식'에서 허장 재정경제부 2차관과 대화하고 있다. <뉴시스>
이윤수가 2026년 7월3일 취임 후 첫 조직개편과 임직원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자본시장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핵심 인프라의 기능과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 8본부 32부 골격은 유지하되 유사 기능 조직은 통합하고 임시 조직으로 운영되던 토큰증권·전자주주총회 조직과 차세대시스템추진단을 정규 직제화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전략기획본부 내에 성장혁신실을 신설했다. 성장혁신실은 디지털 시장 확대에 대응하는 중장기 사업 방향을 설정하고 AI 기술을 활용한 대내외 업무 고도화와 신규 사업 발굴을 추진한다.
토큰증권 및 전자주총 조직을 상설화했다. 신설된 ‘토큰증권부’는 토큰증권 총량관리 플랫폼 구축과 정형증권 토큰화 수용 방안을 검토하며 ‘전자의결권부’는 전자주주총회 플랫폼 구축과 상장회사 통합테스트, 외국인 투자자들의 전자투표 수용 검토 등을 추진한다.
이외에도 차세대시스템추진단(T/F)을 정규 조직인 ‘IT구축본부’로 전환하고 IT부문을 IT기획본부와 IT구축본부로 확대 개편해 직제 전면에 배치했다.
증권데이터 조직 기능을 강화하고 ‘ESG전략본부’를 ‘전략기획본부’로, ‘경영지원본부’를 ‘경영관리본부’로 단순화하는 등 조직 명칭 개편도 함께 이뤄졌다.
조직개편과 함께 임직원 인사도 시행됐다.
김민수 경영지원본부장이 신임 전무이사로 선임됐으며 백상태 글로벌본부장이 전략기획본부장으로, 권의진 ESG전략본부장이 글로벌본부장으로 전환 배치됐다. 신임 이승권 본부장이 경영관리본부장으로 보임됐다.
동시에 디지털 전문성과 조직운영 안정성을 위해 부장직 51%(18명), 보상 및 조직 활력 제고를 위해 팀장직 25%(28명)를 교체했다.
이윤수는 “관리자산 1경 원 시대 도래에 따른 안정적인 인프라운영 필요성이 증대되고 토큰증권, 스테이블코인 등 디지털 자산시장이 본격 형성되는 등 자본시장의 큰 구조적 개편이 진행 중인 상황”이라며 “예탁결제원은 자본시장 핵심 인프라의 안정성을 유지하며 혁신을 적극 추진함으로써 자본시장의 데이터 허브와 기술센터로 거듭나고 시장 참가자가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인프라 기관으로서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자등록자산 1경원 돌파
한국예탁결제원이 관리하는 전자등록자산 규모가 1경 원을 돌파했다.
한국예탁결제원은 2026년 6월4일 전자등록자산(2026년 4월 말 기준)이 1경1065조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2019년 9월 전자증권법 시행 당시 4780조 원에서 7년 만에 2배 이상 증가한 규모다.
자산별로는 주식(상장 및 비상장)이 6622조 원, 채권(상장 및 비상장)이 2854조 원, 집합투자증권이 1288조 원, 파생결합증권이 168조 원, 단기금융투자상품이 133조 원이다.
앞서 이윤수는 2026년 4월8일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으로 취임하면서 “자연증가분과 신규 수요 등을 감안하면 관리자산 1경원 시대도 올 것”이라고 말했다. 3주 뒤 실제로 1경 원을 넘어섰다.
상법 개정 등 정부 정책과 반도체 슈퍼사이클로 상장 증권의 가치가 상승하면서 전자등록자산 규모가 증가했다. 한국예탁결제원의 전자증권시스템 안정성 제고, 비상장사에 대한 전자증권제도 참여 유도, 신종증권에 대한 전자등록자산 확대에 기여했다.
이윤수는 “전자등록자산 1경 원 돌파는 대한민국 자본시장의 리레이팅을 증명하는 역사적 순간 중 하나”라며 “예결원은 코리아 프리미엄 실현을 위한 정부 정책을 일선에서 지원하는 핵심 플레이어로 앞으로도 계속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토큰증권 플랫폼 운영 시스템 구축 나서
한국예탁결제원이 2026년 4월 토큰증권 플랫폼 운영 시스템의 구축에 돌입했다.
토큰증권은 발행·유통 등에 대한 정보가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분산원장에 기재·관리되는 증권을 말한다. 부동산, 금, 채권 등 자산을 토큰화해 탈중앙화 금융 시스템에서 거래하는 RWA(실물자산)와 유사하지만 증권성을 가진다는 점에서 구분된다.
앞서 2026년 2월3일 자본시장법 및 전자증권법 개정안이 공포됐다. 이에 따라 2027년 초 토큰증권이 본격 도입될 예정이다.
금융위원회는 2023년 2월 토큰증권의 제도권 편입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한국예탁결제원은 블록체인 시장동향 정보를 수집해 사내에 공지하고 ‘토큰증권의 이해’ 등 관련 책자를 만들어 배포하는 등 토큰증권 발행 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토큰증권 법제화가 이뤄지면 토큰증권 발행의 총괄 관리를 한국예탁결제원이 담당하게 된다. 특히 전자등록기관으로서 분산원장의 거래정보를 수집해 토큰증권의 발행총량과 유통총량을 일치하도록 상시 관리하는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플랫폼 구축은 3단계로 진행됐다. 한국예탁결제원은 2024년 1단계 기능분석 컨설팅을 거쳐 2024~2025년 테스트베드(Test-bed)를 구축했으며 2026년 운영시스템 구축을 본격화했다.
이번 사업은 삼성SDS가 맡았다.
삼성SDS는 2027년 2월까지 토큰증권 플랫폼 구축과 함께 토큰증권 총량관리시스템 구현, 게이트웨이 시스템 구축, 블록체인 노드 운영·관리 체계 마련, 분산원장 시스템 구성 등 토큰증권 운영에 필요한 IT 인프라 전반을 구축한다.
△예탁결제원 사장 취임
▲ 이윤수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왼쪽)이 2026년 7월1일 초록우산에 취약계층 아동 의료비 지원을 위한 후원금 1억 원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예탁결제원>
이윤수는 2026년 4월8일 한국예탁결제원 제24대 사장으로 취임했다.
앞서 한국예탁결제원은 2026년 4월6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이윤수를 사장으로 선임했으며 다음 날인 2026년 4월7일 금융위원회의 승인을 받았다.
이윤수는 약 30년간 금융위원회 등에서 공직 생활을 한 자본시장 금융 정책 전문가다.
1969년생으로 서울대학교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플로리다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MBA과정을 마쳤다.
1995년 행정고시에 합격해 금융위원회 금융시장분석과장, 중소금융과장, 보험과장, 은행과장, 자본시장조사단장 등을 거쳐 자본시장국장,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등 금융위원회의 핵심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이명박 정부시절 청와대 경제수석실 행정관으로 일했고 박근혜 대통령 인수위원회에서도 활동했다.
이윤수는 한국예탁결제원 사장 취임사에서 자본시장 핵심 인프라 기관인 예탁결제원의 역할을 강조하면서 자본시장 인프라로서의 경쟁력 강화, 시장 참여자에 대한 서비스 고도화, 예탁결제원의 위상과 신뢰 제고 등을 주요 경영 목표로 제시했다.
이윤수는 “예탁결제원을 한마디로 설명할 수 있는 문구는 자본시장 인프라의 근간(Backbone)이라는 표현”이라며 “예탁결제원 임직원 모두가 우리나라 자본시장의 근간을 구성하고 있는 일원이라는 사명감과 자부심을 깊이 느낄 수 있도록 제가 먼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국내 증권업황 회복 타고 실적 급등
한국예탁결제원은 2025년 매출 4891억 원, 영업이익 2185억 원, 순이익 2555억 원을 거뒀다. 전년도와 비교해 각각 31.3%, 104.4%, 78% 급증했다.
2025년 국내 자본시장 거래 활성화로 한국예탁결제원의 주식·채권 결제 물량이 크게 늘어나면서 호실적을 기록했다.
2025년 한 해 동안 예탁결제원을 통한 주식결제대금은 601조4천 억 원으로 전년도의 483조4천 억 원 대비 24.4% 증가했다.
한국예탁결제원의 실적은 증권업계 업황과 동조하는 흐름을 보인다. 증권사들의 거래와 예탁금이 늘어날수록 이들로부터 수취하는 예탁결제원의 수수료도 늘어나기 때문이다.
2024년에는 매출 3723억 원, 영업이익 1068억 원, 순이익 1434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도인 2023년 대비 매출이 3.1% 늘면서도 영업이익 및 순이익은 각각 10.7%, 8.5% 줄었다.
국내 증권업계 업황 둔화로 실적 후퇴를 겪었다. 앞서 2023년 이차전지 열풍으로 개인투자자들이 유입되면서 거래량이 크게 늘었다. 2024년 들어 이차전지 열기가 사그라들고 미국 등 해외 주식으로 자금이 대거 이탈한 탓으로 분석됐다.
△증선위 상임위원 시절 불공정거래 근절 힘써
▲ 한국예탁결제원의 실적 그래프 <비즈니스포스트>
이윤수는 2025년 7월9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근절 실천방안’에 관한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한국거래소 합동 브리핑에서 자본시장의 공정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범정부적 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합동 브리핑은 이재명 대통령의 주가조작 등 불공정거래에 대한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주문에 따른 것이었다.
이재명 대통령은 앞서 2025년 6월11일 서울 한국거래소에서 불공정거래 근절을 위한 현장 간담회를 열고 “대한민국 주식시장에서 장난치다가는 패가망신한다는 걸 확실하게 보여주는 첫날로 삼겠다”고 말했다.
금융위 등은 불공정거래 초동 대응 강화, 불공정거래·불법공매도·허위공시 엄단(원스트라이크 아웃), 부실기업 신속 퇴출 등 세 가지 실천 방안에 중점을 뒀다.
이에 따라 계좌 기반 시장감시를 주민등록번호와 결합된 ‘개인 기반 감시체계’로 전환하고 3개 기관 합동의 ‘주가조작 근절 합동대응단’을 신설하기로 했다.
주가조작 등 불공정거래에 대해서는 지급정지, 부당이득의 최대 2배 과징금 부과, 최대 5년간의 금융투자상품 거래 및 임원선임 제한 등 선제적 행정조치로 엄벌한다는 의지도 나타냈다. 불법공매도의 경우에도 중대 위반시 공매도 주문금액의 최대 100% 과징금과 영업정지, 지급정지 등 조치를 적극 실시한다.
이외에도 증권시장 상장유지 요건을 강화하고 상장폐지 절차를 효율화해 부실기업을 신속하게 퇴출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에 따라 시가총액·매출액 기준을 코스피의 경우 각각 500억 원, 300억 원으로, 코스닥의 경우 300억 원, 100억 원으로 단계적 상향하고 상장폐지 절차는 기존 3심제에서 2심제로 축소하기로 했다.
이윤수는 이날 합동 브리핑에서 “이재명 대통령께서 취임 직후 현장간담회를 통해 불공정거래 척결 의지를 밝히셨던 바로 이 자리에서 자본시장의 신뢰를 되찾고, 공정한 시장 질서를 바로 세우기 위한 방안을 국민께 약속드리고자 한다”며 “불공정거래를 뿌리 뽑고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공정한 자본시장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토큰증권 발행 시스템 구축 완료
한국예탁결제원은 2025년 6월 ‘토큰증권 테스트 베드(Test-bed) 플랫폼’을 구축했다.
토큰증권 테스트 베드 플랫폼은 총량관리시스템, 노드관리시스템, 분산원장시스템으로 이뤄졌다.
총량관리시스템은 토큰증권 업무 처리를 위한 기간계 시스템이며 노드관리시스템은 기술기반 분산원장 참여 및 업무 연계를 위한 내부 통합관리시스템이다. 분산원장시스템은 외부 분산원장과 연계된 시스템을 말한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앞서 2024년 10월부터 약 8개월에 걸쳐 플랫폼 구축을 진행했다.
사업 기간 중에는 증권사, 조각투자사업자 등 8개 기관을 테스트 참가사로 선정해 두 차례에 걸친 외부 분산원장 연계 시험을 실시해 기능을 검증했다.
한국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참여기관에게 분산원장과 테스트 베드 플랫폼 간 연계 테스트를 상시 지원할 것”이라며 “전자등록기관 업무 및 시스템 연계 표준을 수립·공표해 토큰증권 시장 참여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국채통합계좌 시스템 개통
한국예탁결제원은 2024년 6월28일 국제예탁결제기구(ICSD)와 연계한 국채통합계좌 시스템 개통 기념식을 가졌다.
앞서 한국예탁결제원은 2022년 12월 양대 국제예탁결제기구인 유로클리어, 클리어스트림과 국채통합계좌 구축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18개월 만에 개통에 성공했다.
국채통합계좌는 국제예탁결제기구가 외국인 투자자를 위해 전자등록기관인 예탁결제원에 개설한 계좌를 말한다.
한국 국채는 안정적 수익률로 외국인투자자들로부터 인기를 끌어왔으나 그동안 투자방법이 복잡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이번 국채통합계좌 개통으로 외국인투자자들은 국내 계좌 개설 없이 외국에서 자유롭게 한국 국채를 거래할 수 있게 됐다.
이 자리에는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을 포함해 한국은행·국세청 등 관계기관, 유로클리어(Euroclear Bank)·클리어스트림(Clearstream Banking) 등 국내외 금융기관의 150여 명이 참석했다.
최상목 부총리는 “이번 개통은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에 필요한 접근성 개선과 우리 경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반드시 가야 할 길”이라며 “투자자들이 제도 개선의 편의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지금처럼 유관기관 및 시장 참가자들과 계속 긴밀히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예탁결제원의 사업
한국예탁결제원은 증권 등 집중예탁과 계좌 간 대체, 매매거래에 따른 결제 및 유통의 원활화 등을 목적으로 설립된 국내 유일의 중앙예탁기관이다.
1974년 한국증권대체결제주식회사로 출범해 1994년 증권예탁원, 2005년 증권예탁결제원 등을 거쳤다. 2009년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라 지금의 한국예탁결제원으로 명칭이 변경됐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증권의 발행·등록, 집중예탁, 청산·결제, 펀드 설정·환매, 외화증권 예탁결제, 전자투표 및 전자위임장 등 주주 의결권 행사 지원 등 업무를 수행한다. 펀드 관련 업무처리 플랫폼 ‘펀드넷(FundNet)’, 전자투표·전자위임장 서비스 ‘K-VOTE’, 증권정보포털 ‘세이브로(SEIBro)’ 등도 운영하고 있다.
최대 주주는 한국거래소다. 한국거래소는 2025년 말 기준 한국예탁결제원 지분 70.43%를 보유하고 있다.
그 외 주주는 코스콤(4.63%), 유화증권(3.35%), NH투자증권(2.9%), 미래에셋증권(2.31%), 대신증권(1.95%), 신한투자증권(1.60%), 한국투자증권(1.39%) 등으로 구성됐다.
- 비전과 과제/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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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전과 과제이윤수는 토큰증권을 비롯한 디지털자산 인프라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 이윤수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이 2026년 8월27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서울에서 열린''퇴직연금형 개인투자용 국채 제도 시행 및 시스템 오픈 기념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시스>
한국예탁결제원은 2027년 초 예정된 토큰증권 법제화에 발맞춰 토큰증권 플랫폼 운영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2026년 2월 토큰증권 도입 등을 내용으로 하는 자본시장법 및 전자증권법 개정안이 공포됐으며 2027년 초부터 토큰증권이 본격 도입된다.
한국예탁결제원은 2024~2025년 이를 위한 기능분석 컨설팅과 테스트베드 구축을 완료했다. 토큰증권이 본격 도입되면 한국예탁결제원은 토큰증권의 발행·유통 총량을 관리하는 등의 역할을 맡는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이윤수는 2026년 7월 임시조직으로 운영되던 토큰증권 및 전자주주총회 관련 조직을 상설화했다. 신설된 토큰증권부는 총량관리 플랫폼 구축과 정형증권 토큰화 방안을 담당하고 전자의결권부는 전자주주총회 플랫폼 구축과 상장회사 통합테스트, 외국인 투자자의 전자투표 수용 방안 모색 등을 추진한다.
정부의 주식 결제주기 단축 추진에 맞춰 전환 인프라 마련에도 힘을 싣고 있다.
정부는 2026년 현재 주식 매매대금의 결제주기를 현행 T+2에서 T+1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본격 시행되면 투자자는 주식 매도시 현행 2거래일 뒤 대금을 수령하는 데서 1거래일 뒤 대금을 수령할 수 있게 된다.
한국예탁결제원은 2025년 하반기 한국거래소와 T+1 결제주기 전환을 위한 워킹그룹을 구성하고 2026년 10월 관련 로드맵을 내놓기로 했다.
이와 동시에 한국예탁결제원은 2026년 12월 완료 예정인 ‘비상장주식·조각투자 장외거래 청산결제 인프라’에 결제주기 T+1 모델을 선적용하고 이를 본격적인 T+1 전환을 대비한 테스트베드로 활용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결제주기가 단축되면 주어진 시간이 줄어든 탓에 후선 업무 부담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외국인 투자자를 포함한 시장 참여자의 거래·결제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해 업무 처리시간을 기존 대비 절반 이상 줄인다는 방침을 정했다.
◆ 평가금융위원회에서 30년 가량을 보낸 자본시장 전문가다.
▲ 이윤수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왼쪽)이 2026년 8월25일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후원에 나서기로 하고 박광수 사단법인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예탁결제원>
보험과장, 중소금융과장, 은행과장 등을 거치며 금융업권 전반을 다뤘고 이명박 대통령 비서실 경제수석비서관실 행정관으로 근무하며 정책 조정 경험도 쌓았다.
자본시장조사단장과 자본시장국장,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등을 지내며 조사, 정책, 감독 등 역할도 수행했다. 금융정보분석원장을 지내며 가상자산 관련 경험도 쌓았다.
시장 친화적이다. 합리적 의사결정을 중시하며 내외부 이해관계자 의견도 폭넓게 수렴한다.
조직 논리를 앞세우지 않는다.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시절 불공정거래 합동대응단의 지휘체계 정점에 금융위원회가 아닌 금융감독원을 뒀다.
이와 관련 언론 인터뷰에서 “일이 되게 하는 게 중요하지 지휘체계가 중요한가”라며 “조사 업무는 금감원이 더 잘한다”고 말했다.
공직 생활의 가장 중요한 원칙으로 공(公)과 사(私)의 구분을 꼽는다.
지연·학연은 이해충돌의 소지를 만들 수 있다고 여기며 일하면서 맺은 인연인 ‘업연(業緣)’을 더 강조한다.
- 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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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은 낙하산 인사 논란
▲ 서울 여의도 한국예탁결제원 서울사옥 전경.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예탁결제원은 사장 선임 과정에서 연이은 낙하산 인사로 노조와 갈등을 빚었다.
금융당국 출신 관료가 수장을 맡아온 관행에 더해 정권과의 인연이 부각된 인사가 선임되면서 사장 공모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둘러싼 논란이 제기됐다.
앞서 23대 이순호 사장은 2023년 3월 취임 과정에서 윤석열 대통령 대선캠프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활동 이력 때문에 낙하산 인사 논란에 휩싸였다.
이순호 사장은 윤석열 대선캠프의 경제 분야 싱크탱크 구성원으로 참여했고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경제1분과 비상임 자문위원도 지냈다. 특히 당시 예탁결제원 사장 선임안을 승인하는 금융위원회의 김소영 부위원장과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86학번 동기라는 점도 논란을 키웠다.
예탁결제원 노조는 이순호 사장이 은행 분야 연구 경력을 지녔을 뿐 주식·채권 예탁결제 업무에 전문성이 부족하다며 낙하산 인선이라고 반발했다. 노조는 취임 첫날 부산 본사에서 출근저지 투쟁도 벌였다.
이에 이순호 사장은 2023년 3월15일 노조가 마련한 청문회에 참석해 직접 노조원을 설득했고 2023년 3월20일 취임식을 가졌다.
이명호 22대 사장도 2020년 취임 당시 낙하산 인사 논란을 피하지 못했다. 이명호 사장은 행정고시 출신으로 금융위원회 자본시장과장, 자본시장조사심의관 등을 지낸 금융관료다. 사장 선임 직전에는 더불어민주당 금융분야 수석전문위원으로 일했다.
예탁결제원 노조는 이명호 사장이 선임된 2020년 1월29일 입장문을 내고 반발했다. 노조는 사장 자질을 검증할 전 직원 공개토론회를 요구했고 2020년 1월31일 이명호 사장의 첫 출근을 저지했다.
이명호 사장은 2020년 2월3일 공개토론회에 참석해 현안에 관한 임직원 의견을 들었고 노사 신뢰를 바탕으로 관계를 만들겠다는 방침을 밝힌 후 2020년 2월4일 공식 취임했다.
△‘옵티머스 사태’에 책임론 불거져
한국예탁결제원은 2020년 6월 발생한 옵티머스자산운용 펀드의 환매중단 사태와 관련해 관리 책임이 있다는 비판을 받았다.
옵티머스 사태는 옵티머스자산운용이 ‘옵티머스 크리에이터 채권전문투자형사모투자신탁’ 운용자금 5200억 원 규모의 환매를 중단한 사건을 말한다.
옵티머스자산운용은 공공기관 매출채권에 투자금을 투자하겠다고 펀드 판매사들에게 알렸지만 실제 투자금 대부분을 위험성 높은 비상장기업의 채권 매입에 썼다.
한국예탁결제원은 해당 펀드의 사무관리회사를 맡았다. 자산운용사의 자료에 맞춰 펀드에 편입된 자산들의 명세서를 등록하면서 펀드 기준가격과 수익률을 산정하는 역할이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옵티머스자산운용이 요구한 대로 비상장기업의 채권 인수 계약서를 공기업 매출채권으로 등록했다.
펀드 판매사는 사무관리회사에서 만든 펀드 자산명세서를 통해 어떤 채권이 펀드자산으로 편입됐는지 확인한다.
이 때문에 한국예탁결제원이 옵티머스자산운용 펀드의 자산명세서를 만들 때 투자자산에 관련된 확인절차를 제대로 밟았어야 한다는 책임론이 대두됐으며 한국예탁결제원이 펀드 판매사들과 함께 피해보상에 연대책임을 져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국회에서도 미래통합당 의원들을 중심으로 예탁결제원 책임론이 제기됐다. 성일종 통합당 의원은 2020년 7월29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확인도 하지 않고 불러주는 대로 받아 적기만 하면 예탁결제원이 왜 필요한가”라고 질타했다.
예탁결제원은 이에 대해 현행법상 사무관리회사는 펀드의 이상한 점을 검증할 의무가 없다고 반박했으나 향후 사모펀드의 사무관리 업무를 원점에서 다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예탁결제원이 사무관리사로서 계약한 전문운용사 14곳에 계약 해지 의사를 묻는 공문을 보내기도 했다.
검찰은 2020년 6월 말 옵티머스펀드 사태와 관련해 한국예탁결제원 본사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이기도 했다.
- 경력/학력/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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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력
1995년 제39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산업자원부 사무관이 됐다.
▲ 이윤수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이 2025년 7월9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근절 실천 방안'에 관한 합동 브리핑을 하고 있다. <뉴시스>
1999년 금융감독위원회로 자리를 옮겨 법규심사과·증권감독과·혁신행정과·비은행감독과·감독정책과 등을 거쳤다.
2009년 대통령실 경제수석실 행정관으로 일했다.
2011~2012년 금융위원회 금융시장분석과장, 보험과장 등으로 근무했다.
2013년 제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참여했다.
2013년 금융위원회 중소금융과장으로 재직했다.
2014년 금융위원회 금융서비스국 은행과장(서기관)을 맡았다.
2015년 금융위원회 금융서비스국 부이사관으로 승진했다.
2018년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조사단장이 됐다.
2019년 국무조정실 정부합동부패예방감시단에서 근무했다.
2021~2023년 금융위원회 자본시장국장으로 일했다.
2023~2024년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장으로 재직했다.
2024~2025년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을 맡았다.
2026년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에 임명됐다.
◆ 학력
1988년 인천 광성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94년 서울대학교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했다.
2004년 미국 플로리다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MBA과정을 마쳤다.
◆ 가족관계
◆ 상훈
◆ 기타
- 어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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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원에 근무하면서 제도를 설계하고 아는 것과 그 제도가 작동하는 현장은 또 다른 차원이라는 것을 느끼고 있다.”
▲ 이윤수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왼쪽 세 번째)이 2026년 8월27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서울에서 열린 '퇴직연금형 개인투자용 국채 제도 시행 및 시스템 오픈 기념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예탁결제원>
“정책의 취지를 잘 살리면서 시장의 현실적인 부담은 최소화할 수 있도록 효율적인 업무 절차를 만드는 데 주력하고자 한다.”
“국민의 소중한 재산을 안전하게 보관하는 자본시장 인프라로서 안정적인 운영이 가장 중요하다. 또 자본시장이 고도화되면서 시장 내 경쟁 체제가 확대되고 있는 만큼 시장형 인프라 기관으로서 서비스 품질과 경쟁력 입증에도 주력하겠다.” (2026/08/30, 한국금융신문 인터뷰에서)
“당분간 대국민 서비스로 가장 주목받을 수 있는 분야는 전자주총이다. 많은 국민이 주주가 된 시대인 만큼 발행회사와 투자자 모두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는 서비스다.”
“2027년부터 자산총액 2조 원 이상 상장회사 230여곳은 반드시 전자주총을 열어야 한다. 주주 입장에서는 현장에 가지 않아도 주총에 참여할 수 있고 발행회사 입장에서도 의결정족수 확보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세이브로엔 증권 정보가 워낙 많아 일반 이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찾아보기 쉽지 않은 측면이 있다. 국민이 원하는 정보를 더 쉽고 깔끔하게 볼 수 있도록 대외 서비스 품질을 높일 필요가 있다.”
“결제 지연에 대해 한국 시장은 사실상 무관용에 가까운 기준을 갖고 있다. 그만큼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한 투자가 필요하다.”
“(결제주기 단축을 놓고) 하루가 갑자기 절반으로 줄어드는 것이다. 매매 체결 이후 이뤄지는 여러 후선 업무를 그만큼 압축해야 한다는 의미다. 결제주기 단축은 예탁결제원만의 문제가 아니라 증권사와 운용사, 수탁은행 등 시장 참여자 전체의 업무 프로세스를 함께 바꾸는 일이다.”
“(후선 업무 자동화를 놓고) 미국도 T+1로 가면서 자동화를 많이 했다. CTM 같은 자동화 시스템을 참고해 글로벌 결제 인프라와의 연계를 넓히거나 국내 시장에 맞는 유사 시스템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 결제주기가 짧아질수록 수작업에는 한계가 있는 만큼 매매 확인과 결제 지시를 표준화·자동화해야 한다.” (2026/05/29, 이데일리 인터뷰에서)
“자본시장을 둘러싼 대내외 환경은 그 어느 때보다 급격히 변하고 있다. AI, 분산원장 등 혁신기술의 등장과 함께 토큰증권, 가상자산, 스테이블코인 등 디지털 자산시장이 본격 형성되고 있고, 전통적(Legacy) 자본시장 역시 거래시간 연장, 결제주기 단축 등 매우 큰 구조적 개편이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공신력 있는 기관에 대한 기대와 업무 수요는 점점 커질 것이고 우리는 그 미션을 충실히 이뤄내야 한다.”
“예탁결제원을 선진국 수준의 자본시장 인프라 기관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모든 직원이 자긍심과 성취감을 느끼며 일하는 조직으로 만드는 것을 경영목표로 삼고자 한다.”
“예탁결제원 임직원 모두가 우리나라 자본시장의 근간을 구성하고 있는 일원이라는 사명감과 자부심을 깊이 느낄 수 있도록 제가 먼저 앞장서겠다.”
“공직 생활 중 가장 중요한 원칙은 공(公)·사(私) 구분을 잘하자였다. 남 보기에 이해상충 소지가 있는지 잘 유념하면 큰 문제나 사고는 발생하지 않는다. 지연·학연보다는 일하면서 맺은 인연, 업연(業緣)을 가장 소중하게 여겨 왔다.” (2026/04/08, 한국예탁결제원 사장 취임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