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Who Is ?] 김도균 강원랜드 대표이사

김도균 강원랜드 대표이사.

김도균은 강원랜드의 대표이사다.

1965년 음력 7월4일 강원도 속초에서 태어났다.

강원 속초고등학교를 나와 육군사관학교 44기로 임관했다.

고려대학교 대학원 정치외교학에서 석사학위를 받았고 경기대학교 정치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소위 임관 후 9사단 백마부대 초임소대장으로 배치됐다. 이후 62사단과 73사단 대대장·연대장을 맡았고 남북군사실무회담 남측대표단으로 활동했다. 국방부 정책기획관실 북한정책과장, 국가안보실 국방개혁비서관, 국방부 대북정책관(소장)으로 근무했다.

수도방위사령관(중장)을 마지막으로 예편해 2023년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하며 정치인의 길로 들어섰다.

2024년 3월 22대 국회의원 선거에 강원 속초시인제군고성군양양군 지역구로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더불어민주당 안보대변인을 거쳐 강원자치도당 위원장으로 선출됐으며 국방안보특별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일했다.

2026년 8월 강원랜드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군내 손꼽히는 대북 전략통으로 평가받았다.

낙하산 인사 논란과 전문성 부족 등의 우려를 딛고 강원랜드의 ‘K-HIT 프로젝트’ 안착을 이끌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경영활동의 공과
[Who Is ?] 김도균 강원랜드 대표이사

김도균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위원장이 2025년 12월17일 강원 강릉시 금학동 중부새마을금고 본점에서 열린 강릉 물 부족 예산 확보 보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군 대북전략통 출신 정치인, 신임 사장 선임
강원랜드 차기 사장 후보자로 전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사령관 출신 김도균 더불어민주당 국방안보특별위원회 공동위원장이 낙점됐다.

강원랜드는 2026년 8월11일 제234차 이사회를 열고 김도균 위원장을 사장 후보자로 선임하는 안을 의결했다.

속초 출신으로 육군사관학교를 44기로 임관해 국방부 북한정책과장, 국가안보실 국방개혁비서관, 국방부 대북정책관,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사령관을 지냈다.

수도방위사령관을 마지막으로 예편해 2023년 6월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한 뒤 중앙당 국방대변인과 안보대변인, 강원도당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강원랜드 사장은 주무 부처인 산업통상부 장관의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임명한다. 임기는 3년이다.

강원랜드는 2023년 12월 이삼걸 전 사장이 퇴임한 뒤 후임 사장이 선임되지 않아 2년 넘게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되는 등 오랜 기간 공백사태를 겪었다.

한편 부사장 후보자로 권순형 금천구시설관리공단 상임이사와 유정배 전 대한석탄공사 사장, 상임감사위원 후보로 장경열 전 국가정보원 강원지부장을 선임했다.

상임감사위원은 재정경제부 장관의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임명한다. 임기는 2년이다.

부사장은 주주총회 선임 절차를 거쳐 기관장이 임명하며 기관장 임기와 같이 2년간 업무를 함께 수행한다.

강원랜드는 이사 선임 계획안을 2026년 8월26일 제34차 임시주주총회에 상정했고 임시주총은 김도균의 대표이사 선임안을 통과시켰다.

한편 강원랜드 노조는 앞서 지방선거 직후 확산하는 김도균의 사장 내정설에 ‘낙하산 인사’라며 반대 의사를 표했다.

강원랜드 노조는 2026년 6월4일 성명을 내고 “카지노·관광 경영 경험이 전무한 육군 장성 출신 인사의 사장 내정설과 핵심 당직자들의 강원랜드 수뇌부 선임설은 폐광지역의 절박한 생존권을 짓밟는 공정과 상식을 저버린 정부의 정략적 폭주”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지방선거가 끝나기 무섭게 논공행상식 자리 나누기로 공기업을 사유화하려는 행태”라며 “공공기관을 정치권의 전유물로 전락시키는 파렴치한 보은 인사이자 지역 주민들을 기만하는 행위”라고 규탄했다.

△강원대와 공공데이터 활용 AI 개발 캠프
강원랜드가 지역 대학과의 산학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강원랜드는 강원대학교 데이터보안·활용 혁신 융합 대학사업단과 함께 2026년 8월10~12일 강원 정선군 사북읍 강원랜드 하이원 그랜드호텔에서 ‘강원랜드 X SDU COSS 공공데이터 활용 바이브 코딩 캠프’를 개최했다.

캠프에는 강원대를 비롯 아주대학교, 충남대학교, 한양대학교 에리카, 영남이공대학교 등에서 강원랜드를 찾은 학생 40명과 강원랜드 재직자들이 함께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강원랜드가 개방한 공공데이터 45종을 활용해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프로토타입을 제작하고 발표·심사를 진행했다.

양 기관은 캠프 기간 ‘K-GAMJA 협의체’를 열어 데이터 안심 구역을 활용한 강원랜드 데이터 연구와 산학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2026년 2학기부터 강원랜드 재직자가 과제를 제시하고 학생들이 한 학기 동안 수행하는 ‘We-Meet 산학프로젝트’도 추진하는 등 산학협력의 고도화에도 나선다.

△유튜브 콘텐츠 ‘정태영삼 웰니스 임장기’ 인기
강원랜드의 자체 유튜브 예능 콘텐츠 ‘정태영삼 웰니스 임장기’가 인기를 누리며 강원랜드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태영삼’은 정선, 태백, 영월, 삼척 4개 시·군의 앞글자를 모은 줄임말이다.

정태영삼 웰니스 임장기는 풍수지리와 관상 전문가인 역술가 박성준이 MC로 나서 출연자들의 현실 고민을 듣고 이를 해결해 줄 맞춤형 ‘정태영삼 웰니스 명당’을 찾아 떠나는 지역 상생 힐링 예능 콘텐츠다.

강원랜드는 도내 석탄산업 전환지역 4개 시군과 상생을 유도하고, 지역 웰니스 관광을 활성화하고자 해당 콘텐츠를 기획했다.

2026년 7월 공개한 1화 영월 편에서는 ‘돌싱N모솔’에서 화제를 모은 조지와 순무가 출연해 궁합과 풍수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고, 웰니스 관광 명소에서 현실 커플의 호흡을 선보였다. 영월 편에 이어 태백 편과 정선 편도 연이어 공개돼 각각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강원랜드는 조만간 삼척 편도 공개해 힐링 여행지와 명당을 재치 있게 풀어낼 예정이다.

[Who Is ?] 김도균 강원랜드 대표이사

▲ 강원랜드의 실적 그래프 <비즈니스포스트>

△영업외이익 증가로 당기순이익 60% 늘어
강원랜드의 2026년 2분기 실적은 비용 증가 등으로 영업이익이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강원랜드의 2026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3456억 원, 영업이익은 432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2%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26.2% 줄었다. 다만 영업외이익 증가로 당기순이익은 59.8% 늘어난 1003억 원을 냈다.

강원랜드는 2026년 상반기 매출 7246억 원, 영업이익 1127억 원, 당기순이익 1495억 원을 거뒀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0.3%, 15.1% 감소했으며 순이익은 8.8% 증가했다.

앞서 강원랜드는 2025년 연간 매출 1조4767억 원을 내며 전년 대비 3.5% 증가했다. 반면 연간 영업이익은 2352억 원으로 500억 원 가량이 줄었으며 당기순이익은 전년 4569억 원 대비 30% 이상 급감한 3165억 원을 냈다.

특히 2025년 4분기 기준 영업이익(297억 원)이 전년 동기 대비 30.5%, 직전 분기 대비 59.2% 급감하며 연간 영업이익을 깎아내는 원인이 됐다. 인건비와 기타 영업비용이 증가가 영업이익을 끌어내리는 역할을 했다.

외국인 전용 카지노의 급성장과는 대조적으로 실적이 주춤하는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다만 실적 감소에도 공기업으로서 견고한 재무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강원랜드의 유동비율은 2024년 161.9%에서 2025년 403.4%로 크게 상승했다.

△‘현장 주도형 AX’ 본격화
강원랜드가 정부의 ‘인공지능(AI) 대전환’ 정책 기조에 발맞춰 현장 중심의 인공지능 전환(AX) 체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강원랜드는 전 부서를 대상으로 업무 이해도가 높은 직원들을 ‘AX 리더’로 선발하고, 2026년 7월2일 킥오프(Kick-off) 회의를 열어 사내 AI 활용 문화 정착을 위한 활동을 시작했다.

같은달 14~15일 심화 교육과정을 운영해 최신 AI 기술인 바이브 코딩을 활용한 업무 개선 사례를 공유하고 실제 사용 시연을 진행했다.

강원랜드는 AX 리더를 핵심으로 현장 접점의 소규모 업무 개선부터 대대적인 사업 프로세스 혁신까지 부서별 맞춤 과제를 발굴해 실행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조직 구성원 전체가 데이터와 AI를 능숙하게 다루는 조직 문화를 정착시킨다는 구상을 하고 있다.

강원랜드는 2026년 7월24일 직원들의 AI 활용 역량을 강화하고 최신 산업 동향을 공유하기 위해 솔트룩스 이경일 대표이사를 초청해 ‘AI 폭증의 시대, 공공서비스의 미래’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선 생성형 AI의 최신 흐름을 공유하고 강원랜드에 맞춘 AX 적용 방안을 논의했다.

△도박 중독 예방 강화, 24시간 ‘AI 상담 챗봇’ 오픈
강원랜드가 도박 중독 예방에도 역할을 하고 있다.

강원랜드는 2026년 7월1일 ‘AI 상담 챗봇’을 정식으로 오픈했다. 인공지능(AI) 상담 챗봇 서비스는 2025년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의 AI 챗봇 도입에 이어 사행산업 사업자가 자체적으로 개발해 운영하는 최초 사례다.

별도 앱 설치 없이 ‘강원랜드 마음채움센터(KLACC)’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기존에 운영하던 전문가 채팅 상담과 달리 AI 챗봇은 24시간 365일 운영해 일반 시민과 카지노 이용자 누구나 시공간 제약 없이 맞춤형 AI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특히 도박 충동이 빈번한 야간이나 주말 등 취약 시간대에도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이용자들은 AI 챗봇을 통해 강원랜드 책임도박제도 안내, 마음채움센터 상담 연계,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 등 전국 도박 문제 상담 기관 안내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강원랜드는 2001년 국내최초로 도박중독 전문기관 ‘강원랜드 마음채움센터(KLACC)’를 설립했다.

사행산업의 역기능인 도박문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도박중독예방치유 활성화를 통한 사회적 부작용 최소화와 도박중독에 대한 사회적 책임의 일환으로 운영하고 있다.

△공기업 감사평가 4연속 A등급 받아
강원랜드가 2026년 5월 감사원 자체 감사 활동 심사평가에서 4년 연속 A등급을 달성했다.

2025년 실적을 바탕으로 이뤄진 이번 심사평가에서 강원랜드는 공기업 31곳 중 2위에 올랐다.

강원랜드는 감사보고서 품질과 내부통제 강화 노력 등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IT 기반 상시 모니터링 등 사전 예방 기능을 강화하고 컨설팅 중심으로 감사를 전환하는 한편 내부통제 협업체계를 강화하는 등의 활동이 이같은 성과를 이끌었다.

[Who Is ?] 김도균 강원랜드 대표이사

김도균 전 육군 수도방위사령관(앞줄 가운데)이 2023년 6월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더불어민주당 입당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K-HIT 프로젝트’ 본격 추진
강원랜드가 글로벌 복합리조트 도약을 위해 ‘K-HIT(Korea-High1 Integrated Tourism) 프로젝트’ 실행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K-HIT 프로젝트’는 총 3조 원이 투자돼 2035년까지 3단계에 걸쳐 진행되는 중장기 프로젝트다.

강원랜드가 2025년 11월 K-HIT 비전을 통해 청사진을 발표한 뒤 2026년부터 1단계 사업들을 본격적으로 착수해 실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가장 먼저 손을 본 건 숙박 부문이다.

객실 리노베이션 공사에만 총 2천억 원이 투입된다.

2026년 3월 시작한 객실 리노베이션 공사는 그랜드호텔 메인타워와 마운틴콘도 일대에서 동시에 이뤄지고 있다.

기존 객실 구조를 해체하고 공간을 재구성하는 이번 리노베이션은 보수 차원을 넘어 체류 경험 자체를 다시 설계하는 수준으로 추진된다.

가족형 객실 확대와 VIP 전용 객실층 및 라운지 도입은 객단가 상승과 체류 시간 확대를 겨냥한 전략으로 읽힌다.

카지노 부문에선 제2 카지노 조성 사업이 한창 추진 중에 있다. 여기엔 1894억 원이 투입돼 1만6161㎡ 규모로 규모를 확장한다.

이번 사업은 이용 환경 개선 및 수용 인원 확대를 통해 안정적인 매출 기반 구축을 도모한다는 목적으로 추진됐다.

공간 확장과 함께 테이블과 머신게임기가 늘어나는 만큼 수익 안정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강원랜드는 바라보고 있다.

비카지노 영역에서도 변혁이 시작됐다.

하이원리조트는 그랜드호텔 컨벤션타워 7층에 인피니티풀 ‘블루스카이’를 조성해 2026년 7월31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블루스카이는 해발 800m 고원의 자연을 품은 인피니티풀로 백두대간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탁 트인 개방감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여기에 기존 웰니스센터와 연계한 힐링 프로그램도 확대해 사계절 체류형 관광 수요를 확보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고객 편의를 위한 대규모 기반 시설 투자도 본격화하기로 했다.

강원랜드는 총 1877억 원을 투입해 주차 빌딩 신축 및 신규 케이블카 설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K-HIT 프로젝트’는 정부가 추진하는 지역 균형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받는다. 폐광된 강원남부 석탄산업 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도모할 것으로 정부는 바라보고 있다.

△‘공공기관 개인정보 보호수준 평가’ 2년 연속 S등급
강원랜드가 개인정보위원회 주관 ‘2025년 개인정보 보호수준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인 ‘S등급’을 달성했다.

2026년 5월 공개된 ‘2025년 개인정보보호수준평가’는 총 1442개 기관 대상으로 한 심사결과로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에 따라 공공기관 보호체계가 실질적으로 작동하는지에 대한 엄격한 검증이 진행됐다.

이번 평가에서 강원랜드는 거버넌스 구축, 정보주체의 권리보장, 수탁자 관리·감독 등 다양한 영역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2년 연속 최고등급을 획득했다.

강원랜드는 수탁업체 대상 개인정보보호 대면교육을 시행하고 수탁사 관리를 내부경영평가 성과지표와 연동해 실질적인 관리·감독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내부관리계획 승인권자를 기관장으로 격상해 책임경영을 실천하고 개인정보보호 전담조직 운영과 예산 증액을 통해 선제적 안전장치 마련에 힘써왔다.

△민주당 국방안보특별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활동
김도균은 2025년 8월25일 민주당 국방안보특위 공동위원장으로 임명됐다.

민주당은 2025년 8월22일 국방안보특별위원회를 당내 상설 특위로 신설하고 김도균과 4성 장군 출신의 백군기 전 국회의원을 공동위원장으로 임명했다.

김도균은 “진보 정부가 들어서면 항상 안보 문제가 악용됐는데 ‘국방 안보도 민주당이 역시 잘한다’는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더 분발하겠다”고 말했다.

김도균은 2025년 11월 공식 출범한 국방안보특별위원회 제1차 회의를 주관했으며, 백군기 위원장과 함께 위원회를 이끌며 방첩사 해체 및 전시작전권 전환 등 국방개혁 과제 추진과 안보 정책 행보를 주도했다.

수도방위사령관 출신 전문성을 바탕으로 군의 정치적 중립과 불법적인 계엄 시도 종식 등에 앞장서겠다는 입장을 밝혀 왔다.

앞서 2024년 7월21일 김도균은 홍천군 홍천종합체육관에서 강원특별자치도당 정기당원대회에서 단독 입후보 해 더불어민주당 강원특별자치도당을 이끌 도당위원장으로 선출됐다. 당시 속초인제고성양양지역위원회 위원장 겸 중앙당 국방대변인을 맡고 있었다.

△22대 국회 입성 시도
김도균은 2024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속초·인제·고성·양양 선거구 민주당 후보로 출마했으나 국민의힘 이양수 후보에 패해 낙선했다.

득표율은 44.15%(4만3276표)로 이양수 후보 .... %에 ㅣㅣㅣ 밀렸다.

김도균은 앞서 2023년 6월 더불어민주당 입당을 공식화하는 자리에서 2024년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김도균은 ‘설악권 메가시티’ 5대 공약을 내놨다.

그는 이날 속초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설악권 4개 시·군(속초·인제·고성·양양)과 협력, 평화·관광 메가시티 육성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제정해 설악권 성장동력을 구축하겠다`며 속초항 수출입 전용항만, 인제 산림특화단지 추진, 고성 평화경제특구, 양양 북방물류단지 조성을 제시했다.

또 동서고속화철도 속초역사 지하화와 고성 직결노선 반영, 동해북부선 정거장 변경, 제진역 국제정거장 추진, 고속도로 접근망 개선 등 사회기반시설 구축도 약속했다.




△육군 중장으로 전역 후 더불어민주당 입당
김도균은 2023년 6월7일 더불어민주당 입당을 공식화하며 정치인으로서 발을 내딛었다.

김도균은 윤석열 정부의 대북정책을 강하게 비판하며 2024년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김도균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과 함께 ‘평화안보’, ‘평화경제’의 가치를 구현하기 위해 현실 정치의 중심에 서기로 했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김도균은 공식 입장 1년 만인 2024년 3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속초·인제·고성·양양 선거구 민주당 후보로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이후 2024년 7월 강원특별자치도당 정기당원대회에서 단독 입후보해 더불어민주당 강원특별자치도당 도당위원장으로 선출됐다. 당시 속초인제고성양양지역위원회 위원장 겸 중앙당 국방대변인을 맡고 있었다.

김도균은 2026년 6월 민선 9기 강원특별자치도지사직 인수위에서 상임고문으로 역할을 했다.

한편 김도균은 2025년 7월9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등으로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 80만 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김도균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지인으로부터 유세 차량과 운전 등 노무를 제공받은 혐의로 기소된 바 있다.

[Who Is ?] 김도균 강원랜드 대표이사

문재인 대통령(오른쪽)이 2020년 6월2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군 장성 진급·보직신고식에서 김도균 육군 수도방위사령관의 삼정검에 수치를 달아주고 있다. 수치는 끈으로 된 깃발로 장성의 보직과 이름, 임명 날짜, 수여 당시 대통령 이름이 수놓아져 있다. <연합뉴스>

△육군 수도방위사령관 발탁
김도균은 2020년 5월8일 국방부의 2020년 전반기 장성급 장교 인사에서 육군 수도방위사령관으로 발탁됐다.

당시 동아일보 등 언론에 따르면 육사 41기인 서욱 육군참모총장이 39기, 40기 등 2기수를 건너뛰고 전격 발탁되면서 ‘기수파괴 인사’라는 평가를 받은 데 이어 김도균의 수방사령관 발탁도 상당히 이례적 인사로 언급됐다.

김도균은 국방부 북한정책과장, 국방부 군사신뢰구축TF장, 국가안보실 국방개혁비서관 등을 역임했다. 이후 2018년 5월 국방부 대북정책관으로 자리를 옮겨 군사부문에서 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을 뒷받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2018년 9·19 남북군사합의 체결 당시 청와대와 국방부를 오가며 문 대통령의 군사충돌 방지 및 군사적 긴장완화 의지를 군 내에서 구체화한 인물로 꼽혔다.

9·19 군사합의 때에는 막후역할을 맡았고, 다음달 열린 남북장성급회담에서 수석대표를 맡아 적대행위 중지·GP 시범철수·비무장지대내 남북공동유해발굴 등 9·19 군사합의 이행을 위한 6개항의 합의를 이끌어내는 데 성공했다.

김도균은 사단장을 지내지 않고 곧바로 군단장급인 수도방위사령관으로 발탁된 점도 눈에 띄는 지점이었다. 수방사를 맡았던 이전 사령간들은 모두 사단장 출신들이었다.

△강원랜드의 지배구조
강원랜드는 ‘석탄산업전환지역 개발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의거해 대한민국 강원도에서 카지노를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법상 내국인의 카지노 게임 참여가 허용된 유일한 업체다.

회원(VIP)영업장, 일반영업장, 외국인전용영업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테이블게임 202대(전자테이블 7대 포함)와 머신게임 1362대를 운용하고 있다.

강원랜드의 핵심 매출원은 카지노다. 2025년 기준 카지노 매출은 전체 매출의 89%를 차지한다.

강원랜드와 연결회사의 사업은 카지노 부문, 숙박·레저 등의 리조트 부문, 기타 부문으로 구분된다.

강원랜드는 2026년 6월30일 기준 한국광해광업공단, 하이원추추파크, 하이원파트너스, 문경레저타운, 키즈라라 등 19개 비상장 계열사를 두고 있다. 이 중 연결대상 종속회사는 하이원추추파크, 하이원파트너스 2곳이다.

강원랜드 이사회는 2026년 6월30일 기준 2명의 상임이사와 9명의 비상임이사(독립이사 8명, 기타비상무이사 1명) 등 총 11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사회 내 위원회로는 감사위원회, 임원추천위원회, ESG위원회, 저출생극복위원회가 있다.

안광복 감사위원, 남한규 경영지원본부장이 상임이사로 이사회에 포함돼 있으며 노승만 전 대한교통학회 국장, 박완성 벤처포트 대표이사, 최우식 법무법인 랜드마크 대표변호사, 김준걸 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 사무국장, 권기홍 영월군 영월읍장, 한우영 정선의료재단 이사, 임남규 전 강원도의회 의원, 송주한 3.3기념사업회 팀장, 김광태 도계읍번영회 회장이 비상임이사로 있다.

강원랜드의 감사위원회는 안광복 전 한국조폐공사 상임감사, 박완성 벤처포트 대표이사, 최우식 법무법인 랜드마크 대표변호사가 감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2026년 6월30일 기준 강원랜드의 최대 주주는 주식 7758만7786주(36.27%)를 보유한 공기업 한국광해광업공단이다. 정선군청이 5.02%의 지분을 갖고 있다.

△강원랜드가 걸어온 길
1998년 6월 강원랜드가 설립됐다.

2000년 10월 스몰 카지노호텔을 개장했다.

2001년 9월 도박중독센터를 개설했다.

2001년 10월 코스닥시장에 등록했다.

2003년 4월 강원랜드 호텔과 카지노 및 테마파크를 개장했다.

2003년 9월 유가증권시장으로 이전 상장했다.

2005년 7월 강원랜드 하이원 골프장을 공식 개장했다.

2006년 12월 강원랜드 하이원 스키장과 콘도를 개장했다. 국내 최초 스키전용열차 운행을 시작했다.

2008년 8월 하이원C.C, 국내 최대 규모 ‘2008 하이원컵 채리티 여자오픈대회’를 개최했다. 하이원C.C가 ‘한국 10대 퍼블릭 골프장’에 선정됐다.

2008년 9월 하이원리조트 영남영업소(부산)를 개소했다.

2008년 10월 국내 첫 장애인 스키팀을 창단했다.

2010년 7월 한국도박중독예방치유센터 명칭을 강원랜드 중독관리센터(KLACC)로 변경했다.

2010년 10월 하이원리조트 ‘2010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

2011년 9월 강원랜드 컨벤션 호텔을 개장했다.

2012년 4월 하이원리조트 대구사무소를 개소했다.

2018년 2월 기타공공기관에서 시장형 공기업으로 변경 지정됐다.

2018년 7월 하이원 워터월드를 개장했다.

2025년 11월 ‘K-HIT 프로젝트 1.0’ 종합 발전전략을 발표했다.

2026년 7월 하이원리조트 그랜드호텔에 인피니티풀 ‘블루스카이’를 오픈했다.

비전과 과제/평가

◆ 비전과 과제
[Who Is ?] 김도균 강원랜드 대표이사

김도균 더불어민주당 강원특별자치도당 위원장(왼쪽)이 2026년 39일 도당 산하 강원민주연구소가 작성한 강원지역 정책 제안서를 우상호 강원도지사 후보에게 전달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도균은 강원랜드는 대형 투자 사업의 본격화와 리포지셔닝이라는 중대한 전환점에 수장직을 맡게 됐다.

강원랜드는 2023년 12월 이삼걸 전 사장이 퇴임한 뒤 후임 사장이 선임되지 않아 2년 넘게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되는 등 오랜 기간 공백사태를 겪었다.

수장이 자리를 비운 사이 실적은 뒷걸음질치며 하락곡선을 그리고 있다. 여타 카지노사업체들의 급성장과는 대조적인 후퇴였다.

김도균은 ‘글로벌 복합리조트(IR)로의 체질 개선’을 목표로 내걸었다.

이를 위해 우선 ‘K-HIT 프로젝트’을 이끄는 강력한 추진체로서 역할해야 한다.

2025년 강원랜드는 2035년까지 3조 원을 투입해 연간 방문객 1300만 명, 매출 3.5조 원 달성을 목표로 하는 ‘K-HIT(Kangwonland High1 Integrated Tourism)’ 마스터플랜을 공개했다.

수장 공백사태에서 2년 간의 시간을 보내며 회사의 체질은 허약해지고 투자환경은 여러모로 변화를 이어가고 있다.

이런 가운데 K-HIT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는 건 가장 중요한 과업이 됐다.

비카지노 분야로 사업다각화가 필요하다. 기존 카지노 의존도를 낮추는 대신 비카지노 매출 비중을 끌어올리며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기존 대비 대폭 늘리는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나서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대내외 건전성 강화에 힘을 실어야 한다.

AI를 활용한 도박중독 예방 및 선제적 치유 종합대책을 구축해 공기업으로서 책임경영의 의미를 일반 사기업 영역으로 전파하는 역할을 할 필요가 있다.

대형 투자 사업을 앞두고 이를 효과적으로 집행하면서 현재 사업들의 수익성을 관리해야 하는 중대한 시점에 강원랜드의 핸들을 잡게 됐다.

내정 당시부터 회사 안팎으로 불거진 군·정치인 출신 낙하산 인사 논란과 전문성 결여 등의 문제를 극복하는 일도 김도윤의 몫이다.

관광·카지노 분야는 물론 산업체 경험이 전무한 군 출신 인사라는 노조와 시민단체의 비난을 뛰어넘어 대형 조직 관리 경험을 바탕으로 경영성과를 구체화해야 하는 과제를 마주하고 있다.

◆ 평가
[Who Is ?] 김도균 강원랜드 대표이사

김도균 더불어민주당 국방안보특별위원회 공동위원장(오른쪽)이 2025년 11월24일 국회에서 열린 출범식 및 제1차 회의에 정청래 당대표(가운데)와 참석해 백군기 공동위원장의 발언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육군 수도방위사령관 출신으로 더불어민주당 당적으로 국회의원에 출마했던 정치인이다.

조직 관리와 리더십 차원에선 호평을 받고 있다.

수도방위사령관, 국방부 대북정책관 등 고위 군 지휘관을 역임하며 대규모 조직 관리 능력과 위기 대응 역량을 보여준 바 있다.

다만 군인과 민간인은 다른 신분이고 군과 공기업이 성격이상이한 조직이란 점은 일면 부담이다.

강원랜드의 장기 수장공백은 일단 해소할 수 있게 됐다. 3년 가까이 이어진 직무대행 체제를 끝내고 책임 경영 체제를 구축할 기회가 마련됐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지역사회, 지자체와의 소통에서 강점을 갖고 있을 것이란 기대를 받는다.

강원도 속초 출신으로 초중고 학창시절을 모두 속초에서 보냈다.

군을 떠나 정치인으로 발을 디딘 후 자신이 나고 자란 속초·인제·고성·양양 선거구를 지역구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로 총선에 나섰다.

낙선 후에도 강원도당위원장으로 선출돼 지역사회, 지자체와 지속적으로 소통해왔다.

노조를 중심으로 일각에선 낙하산·보은 인사 논란과 산업체 경력 및 분야 전문성 부족 문제, 대형 프로젝트 수행 역량 부족 우려 등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사건사고
[Who Is ?] 김도균 강원랜드 대표이사

▲ 강원랜드는 2025년 7월24일 하이원 그랜드호텔에서 'K-HIT(하이원 통합관광) 프로젝트 1.0'의 성공적 추진과 지역 상생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토론회를 열고 '제2카지노 영업장' 기본 설계안을 공개했다. 사진은 제2카지노 영업장 외부 조감도. <강원랜드>

△‘강원랜드 사칭’ 온라인 카지노 불법 운영
강원랜드를 사칭해 해외에 서버를 두고 불법 온라인 카지노를 운영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국내에서만 4만여 명이 도박에 참여했고, 도박자금은 78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언론 등을 종합하면 2026년 8월 경북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도박 공간개설 등 혐의로 러시아 국적의 30대 A씨 등 5명을 구속하고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B씨 등 5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 대부분은 재외동포 출신이었다.

이들은 2022년 10월부터 2025년 8월까지 사이버도박이 합법인 국가에 서버를 두고 한국어를 비롯 35개 언어로 실시간 카지노 게임을 제공했다.

국내 이용자를 끌어들이기 위해서는 SNS 등에 강원랜드 로고를 무단으로 사용한 광고를 올려 마치 강원랜드가 공식 운영하는 온라인 카지노인 것처럼 속였다.

유명 스포츠 선수의 얼굴과 음성을 합성한 딥페이크 영상까지 제작해 가짜 강원랜드 온란인 카지노를 홍보했다.

△내국인 카지노 추가 도입 논의 논란
전북의 새만금 내국인 카지노 설립 추진 논의가 강원 지역사회의 부정적 인식을 확산시키고 있다.

2026년 8월4일 이재명 대통령은 국내 유일의 내국인 출입 카지노 강원랜드에 대해 “폐광 대안으로 시작한 일”이라고 특수성을 부각하며 내국인 카지노 추가 도입에 대한 논의가 적절하지 않다는 취지로 발언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산업통상부 업무보고에서 남한규 강원랜드 대표이사 직무대행에게 “지방들의 사정이 워낙 나쁘다 보니 ‘우리도 내국인 카지노 만들어달라’고 여기저기 요구하는데 강원랜드 입장에서는 납득하기가, 용인하기가 쉽지 않겠죠?”라고 물었다.

남한규 직무대행은 “지역 여론도 그렇고, (강원랜드 입장도) 그렇다”고 답했다.

앞서 한달여 전인 2026년 7월13일 이원택 전북지사는 “(오픈) 카지노가 포함된 복합리조트를 새만금에 들이려면 전북특별법을 개정해야 한다”며 내국인 출입이 가능한 카지노 설립 추진 의지를 밝혔다.

이에 강원 지역사회 등은 즉각 반발했다. 이들은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북지사가 내놓은 새만금 내국인 카지노 계획 철회를 촉구했다.

앞서 2021년에도 제주도에서 내국인 카지노 허용 논란이 있었다.

2021년 11월 제주도가 도의회에 제출한 ‘카지노업 종합계획안’에 내국인 관광객 출입을 허용하는 안이 담기면서 문제가 됐다.

해당 계획안엔 “2022년부터 5년 동안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카지노업 재도약을 위해 사업을 다각화 하겠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그러면서 제주도민을 제외한 만 20세 이상 내국인을 대상으로 월 1회로 횟수를 제한해 출입하게 한다는 구체적인 내용이 들어갔다.

△10시간에 10차례 카드에러 발생
강원랜드 카지노에서 하루 열 차례 카드 에러가 발생해 고객들이 잇따른 게임중단과 장시간 대기로 항의하는 일이 일어났다.

2026년 7월24일 뉴시스는 쓰리카드 테이블에서 불과 4개월 일어났던 동일한 유형의 카드에러가 반복되면서 강원랜드의 조직 관리와 품질관리 시스템 전반에 심각한 허점이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2026년 7월23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10시간 동안 카지노 영업장 내 쓰리카드 테이블에서 카드가 자동 셔플기계에 걸리거나 정상적으로 배출되지 않는 에러가 모두 열 차례 발생했다.

같은 테이블에서 하루 내내 이처럼 반복적인 에러가 발생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사례로 이 때문에 게임은 에러 발생 때마다 10~30분씩 중단됐다.

딜러들은 장비를 점검하거나 카드를 교체하는 작업을 반복해야만 했고 고객들은 장시간 대기와 잇따른 게임 중단을 겪어야 했다.

문제는 앞서 강원랜드에서 2026년 4월 발생했던 카드에러 사태 당시와 동일한 유형의 문제가 이번에도 발생했다는 점이다.

이에 예견됐던 사고를 방치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카지노 고객 전면 회원제’ 논란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이 2026년 2월 자금세탁 방지를 명목으로 카지노 칩 구매 및 환전 시 모든 이용객의 신원 정보를 의무 기록·관리하는 ‘고객확인제도(KYC)’ 전면 확대를 검토했다.

이 계획이 알려지면서 이용객과 강원 지역사회가 거세게 반발했다.

금융정보분석원(FIU)은 특정금융정보법 개정을 통해 카지노 칩 구매와 환전 과정에서 모든 이용객의 신원정보와 거래내역을 의무적으로 기록·관리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기존에는 카지노 칩 구매나 환전 규모가 300만 원 이상인 경우에만 고객확인제도를 시행했다.

검토되는 정보 범위에는 이름을 비롯 주민등록번호, 주소, 연락처, 이메일 주소 등 민감한 개인정보까지 포함돼 있다.

이에 대해 강원랜드 이용객들은 “사실상 카지노 고객 전면 회원제(로 가겠다는 것)”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들 이용객들은 “대한민국 유일 내국인 카지노 이용객을 잠재적 범죄자처럼 취급하고 있다”, “강원랜드 역사상 최악의 규제”, “이럴 거면 누가 개인정보를 다 넘기고 카지노를 가겠느냐”, “합법 카지노 대신 해외 원정도박이나 온라인 불법도박으로 몰아가는 정책” 등의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지역의회도 반발하고 있다.

강원특별자치도의회는 2026년 7월23일 강원랜드 고객확인제도 전면 확대를 포함하는 특정금융정보법 개정 추진의 전면 재검토를 정부와 금융당국에 요구했다. 도의원들은 이날 결의문까지 냈다.

도의회는 고객확인제도가 전면 확대되면 이용객 감소에 따른 폐광기금 축소로 지역경제 전반에 심각한 타격을 받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선거법 위반 1·2심서 벌금형 선고받아
김도균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지인으로부터 차량과 운전 노무 등을 제공받은 혐의로 기소돼 재판에 넘겨졌다.

김도균은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벌금 80만 원을 선고받았다.

법조계와 언론 등을 종합하면 서울고법 춘천재판부 형사1부는 2025년 7월9일 정치자금법·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는 김도균에게 벌금 80만 원을 선고했다. 원심판결을 그대로 유지한 것이다.

1심의 경우 공소혐의 중 축구 동호회 시무식에서 돼지머리에 돈을 꽂은 행위에 대해 무죄로 판단한 데 이어 항소심에서도 유죄로 볼 수 없다고 판시했다.

민간인 신분에서 기부행위를 한 것으로 보이는 점, 축구 동호회는 정치 모임이 아닌 운동 모임이라는 점, 동호회장 진술에서 친구인 회원 통해서 또는 동창으로서 자연스럽게 가입한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무죄판단의 근거로 들었다.

김도균은 2023년 5월부터 10월까지 기간 중 C씨로부터 승용차와 유류비 등을 무상 제공받았고 C씨의 아들 D씨가 운전을 하는 방식으로 역시 무상운전을 제공받아 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기소됐다.

선거 운동 개시 전부터 비정규 학력이 게재된 명함을 지역 행사장에서 나눠주는 등 허위 사실을 공표한 혐의, 2023년 3월 참석한 지역구 한 축구 동호회 시무식 행사에서 돼지머리에 돈을 꽂는 등 기부 행위를 한 혐의도 받았다.

경력/학력/가족
◆ 경력
[Who Is ?] 김도균 강원랜드 대표이사

▲ 제10차 남북장성급군사회담 남측 수석대표 김도균 육군 소장(오른쪽)이 2018년 10월26일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북측 수석대표 안익산 육군 중장과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1988년 소위 임관 후 9사단 백마부대 초임소대장으로 배치됐다.

이후 수도방위사령부 경비소대장, 22사단 해안중대장, 8군단 작전장교, 육사훈육관, 62사단과 73사단 대대장·연대장 등으로 근무했다.

2011년 남북군사실무회담 남측대표단으로 활동했다.

2016년 10월 국방부 정책기획관실 북한정책과장을 맡았다.

2017년 11월 국가안보실 국방개혁비서관으로 근무했다.

2018년 5월 국방부 대북정책관으로 이동했다.

2020년 5월부터 2022년 9월까지 육군 수도방위사령관으로 재직했다.

2023년 6월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다.

2023년부터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국방대변인, 평화안보대책위원회 정책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2024년 4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강원 속초시인제군고성군양양군, 더불어민주당)에 출마해 낙선했다.

2024년 5월 더불어민주당 안보대변인을 맡았다.

2024년 6월부터 더불어민주당 강원 속초시·인제군·고성군·양양군 지역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2024년 7월 더불어민주당 강원자치도당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2025년 6월부터 2025년 8월까지 국정기획위원회 외교안보분과 자문위원으로 활동했다.

2025년 8월부터 더불어민주당 국방안보특별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다.

◆ 학력

강원 대포초등학교를 졸업했다.

강원 속초중학교를 나왔다.

강원 속초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육군사관학교 44기로 임관했다.

고려대학교 대학원 정치외교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경기대학교 정치전문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 가족관계

◆ 상훈

2022년 보국훈장 국선장을 수훈했다.

2023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1급 포상을 받았다.

◆ 기타

강원랜드는 앞서 2025년 대표이사를 포함 등기이사 3명에게 4억7282만2천 원의 보수를 지급했다. 1인당 평균보수액은 1억5760만7천 원이다.

김도균은 2023년 ‘평화를 위한 도전’을 출간했다. 책에는 38년간의 군 생활과 안보·대북 전략 경험을 바탕으로 한반도 평화에 대한 생각을 담았다.

논문 ‘일본의 방위인식 변화와 국제적 역할증대에 관한 연구’로 1994년 고려대학교 대학원 정치외교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어록
[Who Is ?] 김도균 강원랜드 대표이사

김도균 더불어민주당 총선 후보(오른쪽)가 2024년 3월1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22대 총선 후보자 대회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로부터 '후보자 추천서'를 전달받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과 김용현이 절대로 건들면 안 되는 것들을 건드렸다. 그중 하나가 대한민국 최고 인간 정보 자산인 HID 요원들을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계엄에 투입한 것이다. 어떤 순간에도 보호해야 할 (수방사) B-1 벙커를 구금 장소로 쓰려고 했다는 점도 용서하기 힘들다. HID는 현역(군 고위장성)도 그 동선이나 활동을 모르는 비밀요원들이다. 만약 1차 임무였다는 선관위 직원들에 대한 납치 구금 임무를 수행한 뒤 2차, 3차 임무는 북한군으로 위장해서 우리 내부 혼란을 조장하는 역할을 하지 않았을까 의심한다.” (2024/12/20,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모든 정당 활동의 중심에 당원 여러분들이 있도록 할 것이다. 지방선거 공천권을 비롯한 다양한 선출 과정과 절차에 당원들의 주권이 직접 행사될 수 있도록 관련 규정과 제도를 확실히 정비해 나가겠다.” (2024/07/21, 강원도당위원장 선출 직후)

“정치를 할지 말지 고민했을 때 한다면 무조건 지역구에서 한다는 생각이었다. 제가 정치인으로서 하고자 하는 일들이 모두 속초·인제·고성·양양이어야만 가능한 일이기 때문이다. 현실 정치를 하겠다고 마음먹은 것도 평화 문제였고, 우리 지역 자체가 제가 하고 싶어하는 일들의 보고다. 다른 지역이었다면 아마 정치를 생각하지 않았을 것이다.” (2024/01/16, 매일경제 인터뷰에서)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지난 1년여 동안 대결 일변도의 대북강경정책이 우리 국민들의 안보 불안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접경지역 일대에서의 전쟁 발발 가능성까지도 우려해야 하는 수준의 위험한 국면이 전개되고 있다. 그동안 대북 및 안보전문가로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면서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다시 한 번 평화를 지키고 평화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 (2023/06/07, 더불어민주당 입당 기자회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