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게임즈가 인공지능(AI)분야에서 투자와 채용을 확대한다.

넷마블게임즈는 9월18일부터 10월11일까지 진행하는 하반기 신입경력 공채에서 인공지능분야 채용을 늘린다고 13일 밝혔다.
 
넷마블게임즈, 방준혁 의지로 인공지능 투자와 채용 확대

▲ 방준혁 넷마블게임즈 이사회 의장.


이에 앞서 방준혁 넷마블게임즈 이사회 의장은 12일 넷마블게임즈 본사 및 계열사 임직원 500여 명을 대상으로 열린 인공지능포럼에 참석해 “인공지능분야 인재를 대폭 채용하고 투자도 적극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미래 게임은 인공지능을 고도화한 지능형 게임이 될 것”이라며 “넷마블게임즈 미래는 인공지능게임 개발에 달려 있다”고 덧붙였다.

넷마블게임즈 관계자는 “넷마블게임즈는 2014년부터 회사 내부에서 인공지능 기반의 개인맞춤형 게임서비스 엔진인 ‘콜럼버스’를 개발해오고 있다”며 “인공지능에 대한 이해 폭을 넓히는 내부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