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장녀 최윤정씨가 10월에 결혼한다.

4일 SK그룹에 따르면 윤정씨는 10월21일 결혼한다. 결혼식은 서울시내 모처에서 비공개로 진행된다.
 
최태원 장녀 최윤정, IT기업 청년과 10월 결혼

▲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장녀 윤정씨.


예비신랑 윤모씨는 평범한 가정에서 3남으로 태어나 서울대를 졸업하고 글로벌 컨설팅업체 베인앤드컴퍼니 등에서 근무했다. 현재 IT벤처기업에 다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윤정씨도 베인앤드컴퍼니에서 컨설턴트로 근무했는데 이때 윤씨를 만나 교제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윤정씨는 최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나비 관장 사이에서 태어난 1남2녀 가운데 장녀다. 베이징국제고를 졸업하고 시카고대에서 생물학을 전공했다. 

시카고대 뇌과학연구소와 베인앤드컴퍼니를 거쳐 지난 6월에 SK바이오팜에 입사했다. 현재 신약 승인과 관련된 업무와 글로벌시장에 진출하는 업무를 맡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주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