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이 유럽에서 수주한 LNG(액화천연가스)운반선 2척의 인도를 미루게 됐다. 

삼성중공업은 2014년 유럽지역 선주로부터 수주한 LNG운반선 2척의 인도시점을 연기했다고 30일 밝혔다.

 
  삼성중공업, 유럽에서 수주한 LNG운반선 2척 인도 미뤄져  
▲ 박대영 삼성중공업 사장.
삼성중공업은 2014년 5월8일 유럽지역 선주로부터 4195억 원에 LNG운반선 2척을 수주하면서 인도시기를 8월30일로 잡았는데 이를 연기하는 것이다.

삼성중공업은 “발주처가 납기연장을 요청하면서 인도일정을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도시기가 연기되면서 삼성중공업의  잔금수령 시기도 뒤로 미뤄질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