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건설

경기도, 부영주택의 화성 신축 아파트에서 하자 무더기 발견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7-08-30 18:07: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경기도, 부영주택의 화성 신축 아파트에서 하자 무더기 발견  
▲ 남경필 경기도 도지사가 1일 동탄 부영아파트를 방문해 지하주차장 결로와 누수 등을 살펴보고 부영건설관계자에게 시정을 요구하고 있다. <경기도>

부영주택이 경기도 화성시에 짓고 있는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에서도 하자가 무더기로 발견됐다.

30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 공동주택과가 16일 향남2택지지구 부영아파트에 대해 실시한 품질검수에서 모두 134건의 지적사항이 나왔다.

이 아파트는 현재 공사가 거의 마무리됐으며 부영주택이 준공검사를 신청한 곳이다. 9월부터 입주가 시작된다.

경기도는 향남2택지지구 부영아파트에서 △건축물 공용부문 45건 △세대 내부 10건, △주차장 등 56건 △조경 및 부대시설과 기타부문 23건 등 모두 134건의 하자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다른 아파트에서 발견되는 하자건수보다 약 2배가량 많은 지적사항이 나온 것으로 파악된다.

지적사항 세부내용을 살펴보면 하자가 발생한 곳이 다양했다.

경기도는 향남2택지지구 부영아파트에서 발코니 천장균열 발생, 지하주차장 벽체 곰팡이 발생, 지하주차장 환기구 마감면 부실, 관리사무소 스프링클러 헤드 누락, 계단 일부구간 타일마감 누락 등을 지적했다.

경기도는 최근에도 부영주택이 시공한 동탄2신도시의 아파트에 대해서도 품질검수를 실시해 모두 211건의 하자사항을 적발했다.

경기도는 25일부터 경기도 안에 있는 부영주택의 아파트 공사현장 10곳을 특별점검하고 있다. 경기도는 특별점검이 끝나면 각 아파트에서 발견된 하자에 대해 담당 지자체와 협의해 향후 조치계획을 발표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민주당 윤석열 탄핵 표결위해 본회의장 입장 시작, 박찬대 "국힘 결단 기대"
국민의힘 권성동 "탄핵 반대 당론 바뀔 가능성 크지 않아", 논의는 계속
이재명 "대한민국 운명 가르는 날, 국민의힘 탄핵 불참·반대하면 역사에 기록"
권성동 "표결 참여 하자는 것이 개인의견, 당론 변경 여부는 의원들이 토론"
민주당 국민의힘 향해 "탄핵 거부는 국민에 반역", 통과까지 단 1표 남아
윤석열 2차 탄핵소추안 본회의 표결, 한동훈 "국민만 바라봐야"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