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섭 황록, NH농협은행과 신용보증기금 손잡고 일자리 창출  
▲ 이경섭 NH농협은행장(오른쪽)과 황록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이 28일 서울 중구 NH농협은행 본점에서 만나 ‘일자리창출기업 및 신성장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경섭 NH농협은행장과 황록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이 일자리 창출기업과 신성장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협력한다.

NH농협은행은 이경섭 행장과 황록 이사장이 28일 서울 중구 NH농협은행 본점에서 만나 ‘일자리 창출기업 및 신성장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일자리 창출기업은 정부의 일자리 창출정책에 부응하는 기업을 말하며 신용보증기금의 자체적 보증기준에 따라 선정한다. 신성장기업은 정부가 1월 발표한 ‘신성장 공동기준’과 관련한 사업을 하는 기업이 대상이다.

NH농협은행은 이번 협약으로 신용보증기금에 120억 원을 특별출연하고 신용보증기금은 출연금을 바탕으로 4천억 원 규모의 협약보증서를 발급해 대상기업에게 자금을 지원한다.

신용보증기금은 지원대상 기업 가운데 창업한지 7년이 되지 않은 기업에는 보증비율 최대 100%, 보증료 0.2%포인트를 6년까지 지원하며 7년이 넘은 기업에는 보증료 0.2%포인트를 5년까지 지원한다.

NH농협은행은 거래현황에 따라 최대 1%포인트에 이르는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이 행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일자리 창출기업과 신성장기업에 지원하는 자금은 늘어나고 지원대상 기업의 금융비용은 줄어들 것”며 “NH농협은행은 앞으로도 중소기업이 어려울 때 더욱 힘이 되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용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