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Who Is ?]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


박성택은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이다. 산하의 대표이사 회장이기도 하다.

성장과 분배가 조화를 이루는 중소기업 중심의 시장경제 구조전환을 주장하고 있으며 청년일자리 창출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1957년 1월23일 경기도 안성에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났다. 집안 환경이 넉넉치 않아 야간중학교를 다닌 뒤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LG금속에서 근무하다가 아스콘업체 산하를 창업하며 기업가의 길에 들어섰다. 한국아스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장을 역임했으며 중소기업중앙회장에 선임됐다.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으로 활동할 때도 불필요한 의전과 비용을 과감히 없애는 등 내실있고 실용적인 경영철학을 실천하고 있다.

경영활동의 공과


△일자리 창출 노력
중소기업중앙회장 취임 초반부터 청년 일자리 창출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중점추진과제 첫 번째로 청년실업 해소 및 일자리 창출을 꼽았다.

이에 따라 범중소기업계에서 기업 한 곳이 청년 한 명 이상을 채용하는 '청년 1+ 채용운동'을 벌여 1년 만에 약 3만9천 개 기업에서 16만7천 명을 채용하는 성과를 냈다.

2016년 8월 중소기업청, 네이버와 함께 청년일자리 활성화를 위한 중소기업인식개선 확산 업무협약을 맺었다. 중기중앙회는 중소기업 인식개선 콘텐츠 제공과 우수 중소기업 데이터베이스 운영 관리를, 중기청은 우수중소기업정보 제공과 제도 개선을, 네이버는 이들이 제공한 콘텐츠를 포털 등 다양한 채널로 홍보하는 역할을 맡았다.

2016년 10월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을 만나 △대-중소기업 임금격차 완화를 위한 고용유연성 확보 △여성기업 일자리창출 지원 확대 △청년층 고용창출 활성화를 위한 기업지원금 확대 등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책 지원을 요구했다.

2017년 일자리를 최우선 국정과제로 꼽고 있는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더욱 적극적으로 일자리 창출 행보에 나서고 있다. 6월 중소기업 일자리위원회를 출범해 정부의 일자리 창출 노력에 협력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해 일자리정책에 반영되도록 하기로 했다. 박성택은 한무경 여성경제인협회장과 함께 공동위원장을 맡았다.

중소기업 일자리위원회는 8월28일 첫 회의를 열고 정규직 청년 10만 채용운동, 성과공유제 10만 확산운동, 중소기업 표준모델 마련 등 6개 주요사업 추진계획을 밝혔다.

박성택은 “정부와 기업이 서로 손을 맞잡아야 일자리 창출 성과를 낼 수 있다”며 “중소기업 일자리위원회는 좋은 일자리창출과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성장 모멘텀을 만들어나가는데 중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Who Is ?]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이 2015년 3월12일 중기중앙회 회의실에서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의 예방을 받고 있다.

△바른 시장경제 내세워
중기중앙회장 취임 이후 성장과 분배가 조화를 이루는 중소기업 중심의 바른시장경제 구조전환을 주장하고 있다.

2016년 4월 한국경제 칼럼에서 “한국 경제가 성장정체를 딛고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기업의 성장이 고용 창출과 국민소득 증대로 이어지고 성장과 분배가 조화를 이루는 중소기업 중심의 바른 시장경제 구조가 만들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중기중앙회에 바른경제추진TF팀을 만들었다. 시장의 공정성 회복과 공정한 자원 배분을 유도하기 위해 세부 과제를 정하고 국민 공감대 형성에 나섰다.

기존 전담부서의 경우 부서장을 전담부서장으로 하고 실무자를 부서원으로 배치했으나 바른경제TF는 경제정책본부장을 팀장으로 하고 부서장급 인원을 실무인력으로 배치해 중요성을 높였다.

2017년 1월 바른시장경제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7대 핵심 아젠다를 발표했다. △시장의 공정성 확립 △원활한 고용환경 조성 △금융자원 효율적 배분 △제도업 고도화 및 글로벌화 촉진 △신산업 및 서비스산업 육성 △협동조합 기능 활성화 등이다.

2017년 3월 벤처기업협회, 여성경제인협회 등과 함께 바른시장경제정책추진단을 발족했다. 이들은 대선을 앞두고 중소기업정책 보고대회를 열어 대선주자들에게 중소기업부 설치, 공정위 대통령 직속 격상, 창업벤처생태계 활성화 등의 중소기업정책을 요구했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에도 국정기획자문위원회를 만나 공정한 생태계를 만들어 줄 것을 요청했다.

△중기중앙회장
2015년 2월 제25대 중기중앙회장에 선출됐다. 중기중앙회 집행부에 참여하지 않고 있어 상대후보보다 당선가능성이 떨어진다는 관측이 많았는데 예상을 깨고 회장에 올랐다. 박성택은 1차투표에 이어 2차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527표 중 294표를 차지해 204표를 얻은 이재광 후보를 꺾었다.

취임 후 바로 제도혁신 추진단을 구성해 조직혁신 작업을 진행하는 한편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중앙회 조직을 업종별로 전문화하고 협동조합 지원을 강화한 것이다. 또 회장 직속의 민원실인 열린소통팀을 설치하고 회원지원본부 기능을 강화했다. 투명한 조직운영을 위해 상근부회장 중심으로 본부장 책임경영체제도 구축하기로 했다.

박성택은 “한국 경제구조를 대기업에서 중소기업 중심으로 전환해야 한다”며 적극적인 정책활동을 펼쳤다.

중소기업 경영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 2015년 단체인증제품 우선구매제도 도입, 2억1000만 원 미만 공공조달 최저가낙찰제 폐지, 신용카드 수수료율 인하, 개별소비세 과세기준가격 상향, 청년고용증대세제 신설 등의 정책적 성과를 냈다.

2016년에는 단체표준사업 중기중앙회 이관, 노란우산공제 소득공제한도 상향, 중소기업 특별세액 감면, 스마트공장 확산, 중소기업 글로벌화 지원 확대 등을 이끌어냈다.

박성택은 해외시장 진출이 내수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돌파구가 될 수 있다고 보고 해외 네트워크 확대에도 힘을 쏟고 있다. 2016년 1월 호치민에 해외 사무소를 냈고 10월에는 상하이 사무소를 열었다.

2017년에는 문재인 대통령 방미 일정에 동행해 한미 비즈니스서밋에 참석하고 린다 맥마흔 중소기업청장을 만나 중소기업 정책과 관련해 의견을 교환하기도 했다.

△한국아스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 회장
2012년 11월28일 한국아스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 임시총회에서 제7대 회장에 취임했다. 아스콘은 도로포장재인 아스팔트 콘크리트를 줄인 말이다.

박성택은 임기 중인 2015년 민간단체 최초로 국가표준(KS) 품질인증을 이양받았다. 가열아스콘혼합물(KS F2349)의 품질인증을 정부가 아닌 아스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에서 스스로 하게 된 것이다. 정부가 2008년부터 국가표준 민간이양을 추진해 왔는데 첫 결실이다.

아스콘은 중소기업형 업종이고 국가안전, 국민건강과 직접적인 관계가 없어 빠른 이양이 가능했다. 박성택은 “첫번째로 민간이 담당하는 표준인 만큼 제대로 성과를 내야 한다”며 전문가 10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설치, 품질검사 3회 불합격이면 인증을 취소하는 삼진아웃제 도입 등의 방안을 마련했다.

△산하 창업과 경영활동
1980년대 말 LG그룹이 21세기를 대비할 장기 비전 전략을 수립하는 TF팀에 합류하면서 사업 기회를 모색하게 됐다. 국내기업 최초로 맥킨지의 컨설팅을 받는 과정에서 세상의 변화를 감지하고 사업가로 방향을 전환했다.

주택보급률이 60%에 그치고 있는 현실에서 주택 보급이 늘어날 것으로 확신하고 1990년 회사 후배들과 함께 건자재 및 골재를 수입유통하는 산하물산을 설립했다. 산하물산은 1994년 레미콘공장을 준공하고 산하레미콘으로 회사이름을 변경했다. 1996년 산하로 다시 이름을 바꾸고 아스콘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했다.

산하는 레미콘 수주와 발주를 전산화해 업계 최고 수준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 2016년 기준 매출 716억 원, 영업이익 105억 원의 견실한 실적을 내고 있다. 최근 3년간 평균 영업이익은 76억 원이다.

박성택은 중기중앙회장이 된 후 인터뷰에서 일찌감치 전무급 임원에 경영권을 이임했고 시스템으로 운영하고 있어 회사에 신경을 쓸 틈이 없어도 경영이 불안하지 않다고 말했다.

[Who Is ?]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 회장(맨 오른쪽)이 2017년 1월3일 인천 도화동 소재 중소부품제조업체인 이랜시스의 스마트공장 현장을 방문하고 있다.

비전과 과제/평가

◆ 비전과 과제

박성택은 2017년 신년사에서 △바른 시장경제 조성을 위한 정책과제 마련 △중소기업 협동조합 재도약 기반 공고화 △중소기업 파수꾼 역할 △기업의 사회적 책임활동 확산 △양질의 일자리 창출사업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중소기업청이 중소벤처기업부로 승격하는 등 중소기업 정책에 힘을 싣고 있다. 이에 따라 박성택이 주장한 중소기업 적합업종 법제화 등도 탄력을 받게 됐다.

이밖에 일자리 창출과 대중소기업 격차 해소 등 정부 정책과 지속적으로 발을 맞춰나갈 것으로 보인다. 박성택은 J노믹스가 중소기업노믹스가 돼야 한다며 정부정책에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하지만 정부가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 등 중소기업에 타격을 줄 수 있는 정책도 추진하고 있어 중소기업계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대변해야 한다는 요구도 많다.

기업 현실을 고려해 중소기업계를 보호할 수 있는 보완책 마련에 나서도록 정부와 중소기업계의 가교 역할을 할 필요성이 제기된다.

◆ 평가

중기중앙회장에 취임하자마자 매달 1천만 원씩 나오는 대외활동수당과 법인카드를 반납했다고 한다. 중기중앙회가 연간 100억 원의 국고 보조를 받는 상황에서 비상근 회장이 대외활동수당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또 주말에는 중앙회에서 제공한 업무용 자동차를 타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기중앙회의 자회사 홈앤쇼핑 대표자리도 맡지 않고 무보수 명예직인 이사회 의장 역할만 수행한다.

해외출장 때 비행기는 퍼스트클래스 대신 비즈니스클래스를 이용하고 호텔도 스위트룸 대신 일반룸에서 묵는다. 회장 비서실 직원은 5명에서 3명으로 줄였다.

기업인으로서 실용적이고 내실있는 경영을 추구해왔는데 중기중앙회에서도 마찬가지다.

분기별 경영전략회의와 주간 부서장 회의를 없애고 월 1회 개최하는 확대전략회의로 통합했다. 매년 제주도에서 3박4일간 열리던 리더스포럼 행사를 경주에서 2박3일간 여는 것으로 축소했다. 어려운 내수 상황에서 참석자들의 비용을 절감하고 더 많은 이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과거 언론 인터뷰에서 용장·지장·덕장 가운데 덕장으로 남길 바란다며 리더는 덕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영스타일도 대화와 소통을 강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기중앙회장 선거에서 활발한 민원 해결을 위해 민원실 설치를 약속했고 취임 후에는 공약의 취지를 살려 회장 직속의 열린소통팀을 만들었다.

중기중앙회장 취임 이전부터 북한과 경제협력에 대한 기대감을 많이 나타냈다. 경공업 위주의 중소기업의 성격이 북한에 적합하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또 중소기업 경영노하우가 북한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바라봤다. 개성공단 가동이 중단되자 피해기업 지원을 위해 특별법 마련을 요구했고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에는 개성공단 가동재개의 바람을 드러내기도 했다.

재벌대기업에 쏠려있는 불공정한 경제구조를 바로잡아야 한다는 평소 지론이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의 생각과도 통하는 부분이 많다. 그래서 김 위원장에게 먼저 간담회를 요청하기도 했으며 간담회에서 “김 위원장 취임 후 대기업들이 자발적으로 개선 자세를 보이는 등 ‘김상조 효과’가 괜한 말은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고 추켜세웠다.

문재인 정부에서 중소벤처기업부가 신설되는 등 중소기업계 위상이 달라지고 있어 갈수록 주목받는 위치에 있다.

이에 일자리 창출 등 정부 정책에 적극적으로 협력하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일각에서 경제단체장이 지나치게 정치적이라는 비판도 제기된다. 중소기업 일자리위원회 첫 회의에서 최저임금 인상 등 새 정부 정책에 우려가 제기되자 “정부가 잘 돼야 우리도 잘 된다”며 “기업들도 소명의식을 가지고 협조해야 잘 적응할 수 있다”고 진화에 급급한 모습을 나타냈기 때문이다.

다만 우원식 민주당 원내대표를 만나 근로시간 단축시 중기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단계적으로 시행할 것을 요청하는 등 정치권에 중기목소리를 대변하는 역할도 어느 정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Who Is ?]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오른쪽에서 두번째)이 2017년 8월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예방하고 있다.

사건사고
경력/학력/가족
◆ 경력

1984년 LG금속(현LS니꼬동제련)에 입사했다.

1990년 아스콘업체 산하를 창업했다.

2007년 위업인베스트먼트를 세웠다.

2012년 11월부터 2015년 2월까지 한국아스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장을 지냈다.

2013년 2월부터 중소기업중앙회 이사로 활동했다. 2015년 2월 제25대 중소기업중앙회장에 선출됐다.

2015년 5월 제2대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 이사장에 취임했다.

2015년 7월 중소기업연구원 이사장에 올랐다.

◆ 학력

1975년 경희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83년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 가족관계

박영하씨와 김동정씨의 3남 3녀 중 막내다.

◆ 상훈

2008년 3월 납세자의날에 납세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포장을 받았다.

[Who Is ?]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오른쪽에서 두번째)이 2017년 6월29일 미국 워싱턴D.C. 미국 중소기업청에서 린다 맥마흔 중소기업청장과 만나고 있다.

◆ 기타

산하 지분 42%를 보유하고 있다.

어록


“재벌대기업은 과정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과 국민의 희생으로 성장한 국민기업이다. 하지만 창업주와 달리 재벌 2·3·4세로 넘어가면서 골목상권과 생계형 업종에 무분별하게 계열사를 확장해 공정한 시장질서를 훼손한다.” (2017/07/13, 김상조 공정위원장과 간담회에서)

“중소기업의 일자리 창출 해법은 '양질의 일자리'로 정했다. 현재 대학생이 중소기업으로 거의 안오는 게 현실이다. 공장 근로환경을 개선하고 직원들에게 성과급을 높이는 기업을 늘리겠다. 중소기업이 변해서 ??은이가 기업에 대해 좋은 이미지를 갖도록 돕는 것이 우리만의 '일자리 창출'이라고 생각한다.” (2017/06/22, 중소기업 리더스포럼에서 중소기업 일자리위원회 신설을 예고하며)

“중소벤처기업부가 확실한 중소기업 정책 콘트롤타워가 돼야 한다. 산업정책은 산업부가, 기업정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담당하는 것으로 이원화하면 중소기업은 두 개 부처를 모두 상대해야 하기 때문에 혼란이 예상된다. 4차 산업혁명, 벤처?창업, 소상공인, 동반성장, 일자리 창출 등 중소기업 관련 모든 정책을 총괄할 수 있도록 중소벤처기업부에 실질적인 권한과 책임을 부여해야 한다.” (2017/06/20, 국정기획자문위원회와 간담회에서)

“중소기업계가 오랫동안 요구해온 현안과제 대부분이 대선 정책공약에 반영됐고 이제 새정부 국정과제 반영을 눈앞에 두고 있다. 중소기업은 새정부의 국정 동반자로서 우리 경제가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청년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겠다.” (2017/05/15, 제29회 중소기업 주간행사 선포식)

“강하게 드라이브를 걸어야 하는 자리인만큼 능력있고 힘있는 사람이 와야 한다. 정책을 파워풀하게 할 수 있는 힘있는 사람이어야 하는데 관료적 마인드로는 부족하다. 경제를 알고 큰 그림을 그릴 줄 아는 분이 장관이 됐으면 좋겠다.” (2017/05/11, 초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인선과 관련해)

“시대적 흐름과 기업 현실을 외면한 포퓰리즘적 입법은 받아들일 수 없다. 중소기업계가 전부 나서서 생존권을 지키기 위한 모든 방안을 강구하겠다.” (2017/03/27, 근로시간 단축 관련 긴급 기자회견)

“한국의 경제구조를 중소기업 중심의 바른시장경제 구조로 전환해 수출과 내수를 통한 일자리창출과 성장을 해야 할 시점이다. 이제 소수 대기업 위주의 수출을 통한 경제성장, 일자리 창출은 한계에 도달했다. 재벌개혁과 정경유착 근절을 위한 법과 제도의 틀을 마련해야 한다.” (2017/01/24, 신년 기자간담회)

“50년간 우리경제와 국민들의 정치의식은 성장했지만 정치권력과 소수 대기업간의 정경유착 관계는 변하지 않았다. 이번 기회를 계기로 정치권과 대기업간의 정경유착의 고리를 끊고 바른 정치·경제구조로 전환해야 한다.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정치권이 초당적으로 협력하고 경제 컨트롤타워를 하루 빨리 확정해야한다. 중소기업계도 필요하다면 범중소기업계가 참여하는 위기극복위원회를 만들어 국가위기를 극복하는데 적극 앞장서 나가겠다.” (2016/12/13, 기자간담회)

“현대자동차의 임금이 중소기업보다 2배 정도 높은데도 노조가 임금 인상을 이유로 파업에 들어갔다. 현대차 제품 불매운동을 검토하고 있다. 현대차 평균 1년 임금은 1억 원에 달한는데도 파업을 단행해 중소기업인은 박탈감을 느낀다.” (2016/09/28, 현대차 파업 등 경제 현안에 대한 중소기업계 기자간담회)

“정부가 경제활력을 위해 광복절 특별사면을 추진하는데 큰 기대를 갖고 있다. 노동 및 환경 등 관련법규를 제대로 알지 못하거나 법과 현실의 괴리가 커서 범법자가 된 중기·소상공인이 많다. 이들에게 경제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수 있는 기회를 줘야 한다.” (2016/07/27, 국무총리와 중소기업인 현장간담회)

“사회 구성원간 이중구조와 갈등을 심화시키는 기존 대기업 중심 경제성장 전략이 한계에 직면했음을 인식해야 한다. 우리 경제의 지속가능한 균형성장을 위해선 중소기업·소상공인 친화적 경제정책으로 전환해야 한다. 5년 동안 대기업 근로자의 임금을 동결해야 한다.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임금격차가 너무 크다. 부실 대기업에 대한 ‘대마불사’식 지원을 지양해야 한다. 부실 대기업에 대한 지원은 실제 정책자금이 흘러가야 할 신산업·중소기업 분야에는 축소되는 결과를 초래한다.” (2016/06/23, 2016년 중소기업 리더스포럼)

“경제민주화와 경제활성화는 같이 가야 한다. 시장 공정성 회복을 위한 징벌적 손해배상제 범위 확대와 적합업종 법제화 추진 등이 필요하다. 다양한 분야의 중소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19대 국회의원과 20대 국회의원 후보자들은 당리당략만 쫓지 말고 국가경제와 중소기업에 대해 심도 있는 이해와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 (2016/02/02, 2016 신년 기자간담회)

“우리경제의 기적같은 성공은 산업을 지탱해 온 중소기업이 있었기에 가능했고 새로운 경제도약을 위해 중소기업 중심의 경제구조가 필요하다. 한국 경영의 열정과 속도에 미국의 합리성을 결합해 새로운 글로벌 중소기업의 비즈니스 모델인 K-엔터프러너십으로 나가야한다.” (2015/10/18, 미국 조지워싱턴대 한국경영연구소 개소식에서)

“앞으로 3-4개월이 우리 내수살리기에 아주 주요한 골든타임이라고 생각한다. 8월 말까지 내수살리기 추진단을 맡아 내수살리기에 총력을 기울이도록 하겠다.” (2015/06/09, 취임100일 기자간담회)

“대기업 중심의 경제구조로는 한국경제가 저성장의 파고를 결코 헤쳐 나갈 수 없다. 중소기업 중심의 경제구조로 전환해야 우리경제의 잃어버린 활력을 되찾을 수 있고, 이를 통해 청년실업을 근본적으로 해소하는 것이 결국 사회공헌과 국가봉사다. 새롭게 변화된 중기중앙회가 이에 대해 기여하고 싶다.” (2015/04/03, 취임 기자간담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