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이 말레이시아에서 15년 동안 LNG를 수입한다.

에쓰오일은 말레이시아의 국영석유기업인 페트로나스와 장기 LNG구매계약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에쓰오일, 말레이시아에서 매년 LNG 70만 톤 수입  
▲ 오스만 알 감디 에쓰오일 CEO.
에쓰오일은 이번 계약에 따라 페트로나스로부터 2018년부터 2033년까지 15년 동안 매년 70만 톤가량의 LNG를 들여온다.

구매단가를 비롯한 계약조건은 비밀유지를 위해 공개하지 않았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시설확충에 따라 공장가동에 필요한 연료와 수소를 제조하는 데 필요한 원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원가절감도 하기 위해 계약을 맺었다”며 “계약기간과 구매물량은 상황에 따라 바뀔 수도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용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