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전문은행 K뱅크가 네이버의 캐릭터인 ‘라인프렌즈’를 활용한 체크카드를 내놓았다.
K뱅크는 네이버의 ‘라인프렌즈’ 캐릭터를 활용한 네이버페이 체크카드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카드 이름은 케이뱅크와 네이버페이의 앞 글자를 딴 ‘케네카드’로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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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뱅크는 네이버의 라인프렌즈 캐릭터를 활용한 네이버페이 체크카드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
네이버페이 체크카드는 라인프렌즈 캐릭터인 브라운과 샐리, 코니, 초코 등의 이미지를 입혔다. 고객들은 각자 원하는 캐릭터를 고를 수 있다.
신규고객은 물론 기존고객도 K뱅크 홈페이지나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발급신청을 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가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입힌 체크카드를 내놓은 뒤 흥행에 성공하자 맞불을 놓는 것으로 보인다.
K뱅크는 네이버페이 체크카드를 활용해 네이버와 공동마케팅도 펼친다.
네이버페이 체크카드로 월 24만 원 이상을 사용할 경우 카드 이용금액의 1.2%, 월 최대 3만 원까지 네이버페이 포인트가 적립된다.
적립된 포인트는 네이버페이 가맹점에서 자유롭게 현금처럼 사용 가능하다. GS25, GS슈퍼마켓에서는 결제금액의 1%를 GS&POINT로 적립할 수 있고 행사상품을 구매하면 최대 10% 할인혜택도 받을 수 있다.
K뱅크는 새로운 체크카드 출시 이벤트로 9월30일까지 카드를 발급받은 고객에게 네이버페이 포인트 3천 원을 주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