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건설

삼부토건, 중국계 DST로봇을 새 주인으로 맞아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7-08-17 18:06:4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부토건이 세번의 매각 도전 끝에 DST로봇 컨소시엄을 새 주인으로 맞았다.

삼부토건은 서울회생법원의 허가에 따라 DST로봇 컨소시엄과 인수합병 투자계약을 17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삼부토건, 중국계 DST로봇을 새 주인으로 맞아  
▲ 류둥하이 디신퉁그룹 회장.
DST로봇은 국내에서 제조업과 서비스업에 쓰이는 로봇을 제조해 판매하는 기업이다. 중국 최대 휴대폰유통기업인 디신퉁그룹 등 다수의 중국계 자본이 DST로봇을 소유하고 있다.

DST로봇은 무궁화신탁과 대덕뉴비즈1호조합, 디신퉁그룹, 중국 리드드래곤유한공사와 함께 손을 잡고 삼부토건을 인수하게 됐다.

DST로봇 컨소시엄은 삼부토건 인수에 모두 828억 원을 들인다.

DST로봇 컨소시엄은 제3자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삼부토건 보통주 864만5533주를 600억 원에 인수한다. 1주의 액면금액은 5천 원이고 발행가액은 6940원이다.

DST로봇 컨소시엄은 삼부토건이 보유한 회사채 228억 원도 인수한다. 발생사채종류는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이며 만기는 2년 6개월, 표면금리는 3%, 만기수익률은 4.25%다

DST로봇은 17일 삼부토건 주식 288만1845주를 모두 200억 원에 인수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