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GS, GS칼텍스 부진으로 2분기 영업이익 대폭 줄어

이지혜 기자 wisdom@businesspost.co.kr 2017-08-11 18:03:2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GS그룹 지주사인 GS가 GS칼텍스의 부진으로 2분기에 영업이익이 크게 줄었다.

GS는 올해 2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3조8556억 원, 영업이익 3919억 원을 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2분기보다 매출은 16%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21.9% 감소했다.

 
  GS, GS칼텍스 부진으로 2분기 영업이익 대폭 줄어  
▲ 허창수 GS그룹 회장.
2분기 순이익은 1645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2.6% 감소했다. 부채비율은 2분기 말 127%로 1분기 말보다 4%포인트 개선됐다.

GS의 주력계열사인 GS칼텍스의 부진이 전체 영업이익을 끌어내렸다.

GS는 “GS칼텍스가 국제유가하락에 따른 재고평가손실을 봐 2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후퇴했다”고 설명했다. 정유사는 원유를 사서 석유제품을 한 달 이상 걸리는데 이 기간 동안 국제유가가 떨어지면 석유제품 가격도 떨어져 재고평가손실을 보게 된다.

GS칼텍스는 올해 2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6조9457억 원, 영업이익 2100억 원을 냈다. 지난해 2분기보다 매출은 12.5%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72.6% 줄었다.

다만 GS그룹의 민자발전자회사인 GSEPS와 GSE&R은 올해 2분기에 가파른 실적성장세를 보였다.

GSEPS는 올해 2분기에 매출 2313억 원, 영업이익 356억 원을 냈고 GSE&R은 매출 2351억 원, 영업이익 209억 원을 냈다. 지난해 2분기보다 GSEPS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90.4%, 49.6% 늘었다. GSE&R도 매출과 영업이익이 지난해 2분기보다 각각 50.2%, 영업이익 164.6% 증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

최신기사

이재명 "국회·정부 참여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추경 통해 소비침체 해결해야"
비트코인 1억4600만 원대 횡보, 국내 정치 불안에 보합세
국제유가 러시아산 원유 추가 제재 가능성에 상승, 뉴욕증시는 혼조
ICT 수출 4개월 연속 200억 달러 넘어, HBM·SSD 등 AI 관련 수요 급증
[속보] 이재명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 절차 밟지 않는다"
[속보] 이재명 "국회와 정부 함께하는 '국정안정협의체' 구성 제안"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되면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