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이 이사장 인선절차에 들어갔다.
국민연금공단은 9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이사장을 인선하기 위한 임원(이사장)추천위원회를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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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 ||
임원추천위는 이사회가 선임하는 위원과 비상임이사로 구성되며 5인에서 15인 이내로 꾸려지는데 국민연금은 임원추천위의 구체적인 구성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국민연금 이사장은 ‘공공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공모와 임원추천위의 심사를 거쳐 보건복지부 장관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
보통 인선작업에 한 달가량 걸리는 만큼 9월에는 새로운 이사장이 선임될 것으로 보인다.
국정기획자문위원회에서 사회분과위원장을 맡았던 김연명 중앙대 사회복지학부 교수, 국정기획자문위의 전문위원단장을 이끈 김성주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유력한 후보로 꼽힌다.
임시이사회를 마친 뒤 진행하기로 했던 기금이사추천위원회는 열리지 않았다.
국민연금 관계자는 “임시이사회가 길어지면서 시간 관계상 기금이사추천위를 열지 못했다”며 “이른 시일 안에 일정을 잡아 기금이사추천위를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금운용본부장은 공모와 기금이사추천위의 추천을 거쳐 이사장이 임명한다.
기금운용본부장은 600조 원가량의 국민기금의 운용을 책임지고 있어 이사장만큼 중요한 자리로 평가된다.
국민연금이 기금이사추천위를 열기로 계획한 만큼 이사장과 기금운용본부장 인선이 동시에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국민연금은 지난해 말 문형표 전 이사장의 구속으로 이원희 기획이사의 직무대행 체제가 반 년 넘게 이어지는 상황에서 7월 강면욱 전 기금운용본부장의 갑작스러운 사임으로 이사장과 기금운용본부장이 모두 공석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