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대형 SUV G4렉스턴의 7인승 모델을 내놓았다.

쌍용차는 2일부터 3열 좌석을 추가한 G4렉스터 7인승 모델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쌍용차, 대형SUV G4렉스턴 7인승 모델 판매 시작  
▲ 쌍용자동차 'G4렉스턴'.
판매가격은 트림별로 △럭셔리(Luxury) 3390만 원 △프라임(Prime) 3660만 원 △마제스티(Majesty) 3990만 원 △헤리티지(Heritage) 4550만 원이다. 복합연비는 10.1~10.5km/ℓ로 기존 5인승 모델과 동일하다.

쌍용차는 G4렉스턴 7인승 모델 출시를 기념해 차량관리 패키지인 ‘프라미스 753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 패키지는 G4렉스턴 전 모델을 구매할 때 적용받을 수 있으며 △7년 10만km 보증기간 연장 △5년 무상점검 △엔진오일, 에어컨 필터, 와이퍼 블레이드 등 필수 소모품 3회 무상교환으로 구성됐다.

럭셔리와 프라임 모델을 구매할 때 멀티 어드밴스드 서스펜션 사양까지 더해 프라미스 753 프로그램을 70만 원에 선택할 수 있으며 멀티 어드밴스드 서스펜션이 이미 적용된 마제스티와 헤리티지 모델을 구매할 때는 50만 원에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장애인이나 국가유공자가 7인승 모델을 구매하면 차량가격 7%인 취득세 및 자동차세를 면제받을 수 있다. 세 자녀 이상 다자녀 가구에서 구매하면 취득세를 면제받을 수 있다.

G4렉스턴은 온오프로드 주행성능과 함께 뛰어난 용도성을 갖추고 있다고 쌍용차는 설명했다. 2열 다리공간을 비롯해 동급 최고 수준의 적재공간을 확보했다.

편의사양으로 HD DMB를 시청할 수 있는 9.2인치 디스플레이, 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미러링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 밖에도 △초미세먼지까지 잡아주는 고성능 에어컨 필터를 적용한 듀얼존 풀오토 에어컨 △올도어 패시브 엔트리(All door passive entry) 기능 △스마트 테일게이트 등을 갖췄다.

G4렉스턴은 △9에어백 △초고강성 쿼드프레임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 등을 적용해 안전성도 높였다. 신차의 손상성과 수리성을 측정하는 세계자동차수리기술연구원(RCAR) 평가에서 21등급을 받으면서 국내에서 판매 중인 중대형SUV보다 저렴한 자차보험료로 보험도 가입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