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서초신동아 재건축사업, 대림산업과 현대산업개발 2파전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7-07-28 18:41:5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림산업과 현대산업개발이 서초신동아아파트 재건축사업을 놓고 맞붙는다.

28일 서초신동아아파트 재건축조합에 따르면 마감된 시공사 선정 입찰에서 대림산업과 현대산업개발이 입찰제안서를 제출했다.

  서초신동아 재건축사업, 대림산업과 현대산업개발 2파전  
▲ 이해욱 대림산업 부회장(왼쪽),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
대림산업과 현대산업개발은 5월에 열린 서초신동아아파트 재건축사업의 현장설명회 이후 이 사업을 수주하기 위해 물밑경쟁을 벌였다.

최근 두 회사는 컨소시엄을 구성해 재건축사업에 공동으로 참여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하지만 사업시행인가 주체인 서초구청이 절차적 하자를 이유로 컨소시엄 구성에 부정적인 의견을 내면서 개별 입찰하는 방향으로 선회한 것으로 보인다.

대림산업이 아파트브랜드 인지도 면에서 현대산업개발보다 앞서 있어 수주에 유리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하지만 현대산업개발도 ‘아이파크’라는 자체브랜드를 가지고 있을뿐 아니라 대림산업보다 공격적인 입찰제안을 통해 서초신동아아파트 재건축사업의 시공권을 확보할 가능성이 있다.

재건축조합은 8월 말에 총회를 열고 재건축사업을 진행할 시공사를 선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서초신동아아파트 재건축사업은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1333번지 일대에 위치한 아파트를 지하 3층~지상 35층, 14개 동, 1340가구의 단지로 새로 건설하는 사업이다. 공사예정금액은 3233억 원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