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삼성물산, 국토교통부 시공능력평가 4년째 1위

임용비 기자 yblim@businesspost.co.kr 2017-07-28 13:41:1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물산이 4년 연속으로 시공능력평가 1위를 지켰다. 현대건설은 삼성물산과 시공능력평가 격차가 크게 줄었다.

국토교통부는 28일 2017년 시공능력평가 결과 삼성물산이 시공능력평가액 16조5885억 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삼성물산, 국토교통부 시공능력평가 4년째 1위  
▲ 최치훈 삼성물산 사장(왼쪽), 정수현 현대건설 사장.
시공능력평가는 전국 건설사를 대상으로 △공사실적평가액 △경영평가액 △기술능력평가액 △신인도평가액 등 네 가지 항목을 종합해 평가하는 제도로 국토교통부가 해마다 7월 말에 발표한다.

올해 평가대상인 5만7682개 기업 가운데 10대 건설사는 순위변동만 있었을 뿐 지난해와 동일하게 유지됐다.

삼성물산은 4년 연속으로 시공능력평가 1위를 지켰다. 하지만 지난해에 이어 시공능력평가 2위에 오른 현대건설(13조8106억 원)과 평가액 차이가 2조7779천억 원으로 줄었다. 지난해보다 52.5% 감소한 것이다.

대우건설(8조3012억 원)과 대림산업(8조2835억 원)은 각각 지난해보다 시공능력평가 순위가 한 계단씩 상승해 3위와 4위에 올랐으며 포스코건설(7조7393억 원)은 두 계단 떨어져 5위로 밀려났다.

GS건설(7조6685억 원)과 현대엔지니어링(6조8345억 원)이 지난해와 동일한 6위와 7위를 차지했다. 현대산업개발(6조665억 원)은 순위를 두 계단 끌어올리며 8위에 올랐다.

롯데건설(5조4282억 원)과 SK건설(4조6814억 원)이 그 뒤를 따랐다.

올해 토목건축공사업의 전체 시공능력평가액은 231조5877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2.7% 늘었다.

주택경기 호조가 이어져 실적평가액이 커졌으며 실적개선으로 경영평가액과 신인도평가액까지 증가한 데 힘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용비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