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남기 사장 등 KT스카이라이프 경영진이 자사주 매입에 나서며 신규사업 성공을 자신했다.
KT스카이라이프는 24일 이남기 대표를 비롯한 임원 9명 전원이 자사주를 매입했다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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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남기 KT스카이라이프 대표. |
이남기 사장이 3천 주, 김윤수 부사장이 2천 주, 임원진 7명이 각 1500주 등 모두 1만5500주를 매입했는데 24일 종가 1만6750원 기준으로 총 2억5300만 원에 이른다.
KT스카이라이프는 “지난해 말 출시한 ‘스카이라이프UHD A+’, 올해 진행하는 ‘스마트 IP백업’, ‘스카이라이프 LTE TV’, 스카이라이프인터넷 등 다양한 신규사업을 놓고 성공의지를 표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카이라이프UHD A+는 안드로이드 OS(운영체제)가 탑재된 셋톱박스기반의 개방형 플랫폼으로 주문형비디오(VOD), 온라인동영상(OTT)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융합할 수 있다.
스마트 IP백업은 인터넷 백업서비스를 통해 기상악화 등으로 수신품질이 저하되는 현상을 해결해 가입자 이탈을 줄이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스카이라이프 LTETV(SLT)는 LTE서비스를 위성방송 수신에 활용한 서비스로 음영지역없이 서비스가 가능하다.
KT스카이라이프 관계자는 “경영진들이 자사주 매입을 통해 하반기 신규사업 성공에 대한 확신을 표현했다”며 “이번 자사주 매입을 시작으로 주주친화적 책임경영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