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계열 저비용항공사인 에어부산이 예약진행일부터 한 달 안에 탑승할 수 있는 항공편을 한눈에 보여주는 예약서비스를 선보였다.
에어부산은 여행욕구가 생길 때 즉흥적으로 여행하는 ‘즉흥족’, 저렴한 항공권을 원하는 ‘알뜰족’, 혼자 여행하는 것을 선호하는 ‘혼행족’을 위해 새 예약서비스인 ‘번개예약’을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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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어부산의 '에어버스320-200'. |
에어부산 관계자는 “애초 항공권 예약자들은 원하는 날짜에 가장 저렴한 항공권을 찾기 위해 노선을 바꿔가며 검색해야 했다”며 “새 예약서비스를 통해 한 페이지에 모든 노선 잔여좌석을 보여주는 만큼 항공권을 예약하는 데 편의성을 늘렸다”고 말했다.
새 예약서비스를 실시하는 것을 기념해 ‘번개특가’ 항공권을 19일 오전 11시부터 21일 오후 4시까지 판매한다. 특가항공권 탑승기간은 7월19일부터 8월18일까지다.
일본과 대만, 홍콩, 마카오노선 항공권을 할인해 판다.
부산~후쿠오카노선 항공권은 편도기준으로 5만8천 원부터, 부산~홍콩노선 항공권은 10만3천 원부터, 부산~타이베이 항공권은 9만3천 원부터 제공한다..
대구~후쿠오카노선의 경우 5만8천 원부터, 대구~오사카노선의 경우 6만8천 원부터, 대구~도쿄노선의 경우 8만3천 원부터, 대구~삿포로노선의 경우 11만3천 원부터 판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제시한 운임은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운임”이라며 “한달 안에 탑승해야 하는 번개특가 행사를 향후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경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