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쌍용자동차는 6월14일부터 나흘 동안 뉴질랜드 해밀턴 주변 미스터리 크리크에서 열린 농업박람회에 참가해 G4렉스턴을 선보였다고 7월11일 밝혔다. 사진은 농업박람회의 쌍용차 부스 모습. |
쌍용자동차가 대형SUV인 G4렉스턴 수출을 늘리기 위해 뉴질랜드에서 판촉을 강화한다.
쌍용차는 6월14일부터 나흘 동안 뉴질랜드의 해밀턴 주변 미스터리 크리크에서 열린 농업박람회에 참가해 G4렉스턴을 선보였다고 11일 밝혔다.
뉴질랜드 농업박람회는 농업뿐만 아니라 통신, IT, 전자제품 등의 산업과 관련된 회사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로 주요 완성차회사들이 공식스폰서로 나서 모터쇼 기능도 겸하고 있다.
최종식 대표는 “뉴질랜드에서 적극적인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벌여 SUV전문 브랜드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해외시장 특성과 소비자 요구에 대응해 현지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글로벌 판매를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쌍용차는 행사장 안에 최대 규모 단독부스를 설치하고 9월 수출할 것으로 예정된 G4렉스턴 등 차량 20여 대를 전시했다.
온·오프로드 구간을 포함한 코스에서 시승을 진행해 방문객들이 주행성능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쌍용차는 뉴질랜드 최대 프리미어 자동차경주대회인 ‘BNT 뉴질랜드 수퍼투어러스’의 일부로서 ‘쌍용 레이싱 시리즈’를 개최하고 뉴질랜드 풋볼 대회를 공식후원하는 등 뉴질랜드에서 판매를 늘리기 위해 판촉을 확대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경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