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커 얀베리 회가네스그룹 회장이 내년부터 볼보건설기계그룹을 이끈다.

글로벌 건설기계제조기업인 볼보건설기계그룹은 멜커 얀베리를 차기 회장에 선임했다고 10일 밝혔다.

  볼보건설기계그룹 새 회장에 멜커 얀베리  
▲ 멜커 얀베리 볼보건설기계그룹 차기 회장.
멜커 얀베리 차기 회장은 현재 스웨덴의 혼합용 금속분말제조기업인 회가네스그룹의 회장을 맡고 있다.
 
스웨덴의 철강기업 SSAB에서는 유럽과 중동, 북아프리카 지역을 총괄하는 부회장으로 일하는 등 스웨덴을 대표하는 기업에서 전문경영인으로서 수년 동안 경험을 쌓았다.

멜커 얀베리는 현재 볼보건설기계그룹의 경영을 맡고 있는 마틴 바이스버그 회장의 뒤를 이어 내년 1월에 새 회장에 취임한다.

마틴 바이스버그 회장은 내년 1월부터 마틴 룬스테드 볼보그룹 회장의 수석고문으로 자리를 이동한다.

마틴 룬스테드 볼보그룹 회장은 “마틴 바이스버그 회장은 강한 리더십으로 볼보건설기계그룹의 성장을 이끌어 왔다”며 “수석고문이라는 중책을 수행하며 앞으로도 더욱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