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가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노트7의 리퍼폰인 갤럭시노트FE의 지원금을 공개했다.
갤럭시노트FE 구매자들은 이통3사의 지원금을 받는 대신 선택약정할인을 받는 것이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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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텔레콤은 7일 갤럭시노트FE를 출시했다. |
이통3사는 7일 갤럭시노트FE 판매에 들어가며 책정한 지원금을 공개했다. 갤럭시노트FE 출고가는 부가가치세 포함해 69만9600원이다.
SK텔레콤은 11만 원대 요금제를 선택할 경우 16만7천 원의 지원금을 준다. 6만 원대 요금제는 13만5천 원, 3만 원대 요금제는 11만2천 원을 제공한다.
KT는 ‘LTE 데이터 선택 109’ 요금제를 선택할 경우 24만7천 원의 지원금을 책정했다. 6만 원대 요금제에는 15만 원의 지원금을 준다.
LG유플러스는 10만 원대 요금제인 ‘데이터스페셜D’를 선택한 고객들에게 20만7천 원의 지원금을 지급한다. 6만 원대 요금제는 15만3천 원, 3만 원대 요금제는 11만9천 원의 지원금을 제공한다.
이통3사의 지원금 규모는 법정 상한선인 33만 원에 크게 못미친다. 구매자들은 지원금 대신 20%의 요금할인을 해주는 선택약정할인을 받는 것이 더 유리하다.
KT의 경우 6만 원대 요금제를 가입하고 선택약정할인을 받으면 24개월간 31만68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KT가 책정한 지원금의 2배를 할인받을 수 있는 것이다.
신용카드 결합할인을 선택하면 추가 요금할인을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 가입자들은 ‘T삼성카드2 v2’ 신용카드로 ‘갤럭시노트FE’ 할부금 결제시 2년 약정 기준 최대 48만 원까지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KT 이용자들은 8월31일까지 갤럭시노트FE를 개통하고 ‘KT-K bank 체크카드’를 발급받아 통신비 자동이체를 등록하면 이용실적에 따라 통신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 가입자들은 ‘LG유플러스 빅팟 하나카드’로 갤럭시노트FE를 구매하고 통신요금 자동이체를 등록하고 월 30만 원 이상 결제하면 매달 1만7천 원의 요금할인을 받을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