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G전자, TV와 스마트폰 부진으로 2분기 수익 기대이하

윤준영 기자 junyoung@businesspost.co.kr 2017-07-05 18:18:0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전자가 TV 및 스마트폰사업의 부진으로 2분기 수익성이 기대치보다 밑돌았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순학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5일 “LG전자가 생활가전사업에서 수익성을 개선했지만 TV 및 스마트폰사업에서 부진을 면치 못했다”고 파악했다.

  LG전자, TV와 스마트폰 부진으로 2분기 수익 기대이하  
▲ 조성진 LG전자 부회장.
LG전자는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3조8380억 원, 영업이익 7240억 원을 냈을 것으로 추산됐다. 시장기대치보다 매출은 8.2%, 영업이익은 6.8% 밑도는 것이다.

LG전자는 최근 계속된 패널 가격의 상승으로 TV사업의 수익성에 타격을 입은 것으로 분석됐다.

어규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글로벌업체들을 중심으로 대형TV의 수요가 늘어나 대형LCD패널가격이 상승세를 지속했을 것”이라고 파악했다.

LG전자는 2분기 스마트폰사업에서 기대치를 밑도는 성과를 냈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 연구원은 “LG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G6의 판매량이 기대치인 200만 대에 이르지 못했을 것”이라고 바라봤다.

LG전자는 3분기에도 실적반등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됐다.

이 연구원은 “주력인 가전사업의 성수기가 지나간 데다 TV 사업에서 마케팅 비용이 늘어나면서 수익성이 2분기보다 소폭 낮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LG전자는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5조6천억 원, 영업이익 5600억 원을 낼 것으로 추산됐다. 2분기 전망치보다 매출은 12.7%, 영업이익은 22.6% 하락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

최신기사

경찰청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한국거래소, 고려아연 유상증자 철회에 제재금 6500만 원과 벌점 부과
경찰청·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 인수절차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도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