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Who Is ?]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정용진 신세계 그룹 회장



정용진은 1968년 9월 19일 정재은 신세계 명예회장과 이명희 신세계 회장 사이에서 장남으로 태어났다. 경복고등학교를 거쳐 서울대학교 서양사학과를 1년 다니다 미국으로 건너가 브라운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였다.

1994년 귀국 후 한국후지쯔 유통사업부에서 1년간 근무했다. 1995년 신세계 전략기획실 전략팀 대우이사로 입사하였으며 1997년 기획조정실 상무로 승진, 2000년 경영지원실 부사장을 거쳤다.

2006년 경영지원실 부회장을 맡아 경영에 본격 참여하였고 2009년 11월 신세계 총괄 대표이사로 승진하였다. 2010년 3월 주주총회를 통해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1995년 12월 신세계 상무로 입사한 지 15년 만에 대표이사에 오른 것이다. 2008년 1월 12일 임직원들과 함께 재계인사로는 드물게 태안기름유출사건 기름제거봉사에 동참하였다.

2011년 해킹 사건 전까지는 활발한 트위터리안으로 활동했으며, 얼리어답터로서의 모습도 보여주고 있다.

경영활동의 공과
비전과 과제/평가
◆ 평가

신세계 그룹은 해외직구와 병행수입, 정부의 마트 규제 등 시장 변화로 실적이 부진해지고 있다. 정용진은 신세계그룹의 중장기적 미래성장동력 확보에 관심을 쏟고 있다.

‘소통의 오너’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트위터활동을 즐겨 했다. 지금은 문을 닫은 그의 활동 면면은 화려했는데, 그중에서도 음식은 단연 최대 비중을 차지했다. 미식가인 그의 혀끝에서 숨은 맛집들이 속속 알려지며 이마트표 식품들이 줄줄이 개발되었다.

감명 깊게 본 책으로 고 김태길 서울대 명예교수의 ‘삶이란 무엇인가’를 꼽았다. 그는 책을 인용해 “생활의 안정과 자아의 성장 등이 행복의 조건”이라며 “신세계가 이 조건을 충족하는 회사가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해 왔다.

사건사고
경력/학력/가족
◆ 경력

1995년 27세의 나이에 신세계 전략기획실 전략팀 대우이사로 입사했다.

이후 1997년 기획조정실 상무, 2000년 경영지원실 부사장을 거쳐 2006년부터 그룹 부회장을 맡고 있다.

◆ 학력

1987년 경복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외사촌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사장과 경복고등학교 동기동창이다.
서울대학교 서양사학과를 1년 다녔고 1997년 미국 브라운대학교에서 경제학 석사 과정을 마쳤다.

◆ 가족관계

삼성을 창업한 이병철이 외할아버지다. 이병철 회장의 막내딸인 이명희 신세계 회장의 1남1녀 중 장남이다. 어머니 이명희는 신세계그룹 회장이며 동생 정유경은 신세계그룹 부사장이다.

아버지 정재은은 웨스틴 조선호텔 명예회장이자 신세계백화점 명예회장이다. 그는 1977년부터 삼성전자 상무이사로 일하다가 이명희 회장과 중매 결혼했다.

정용진의 할아버지 정상희는 1939년 협신산업상사 대표를 시작으로 경제계에 발을 들였다. 광복 이후에는 삼호방적·삼호무역 부사장, 삼호방직 회장 등을 역임했다. 이후 제4,5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삼성과 인연을 맺고서는 삼성전자·삼성물산·삼성생명 사장을 지냈다.

1993년 배우 고현정과 결혼했으나 2003년 이혼했다. 현 배우자 한지희는 2003년 회사원과 결혼했다 2006년 이혼했다.

정용진은 2011년 5월 플루티스트 한지희 씨와 재혼했다. 2013년 12월 재혼한지 2년 6개월 만에 1남1녀 이란성 쌍둥이를 품에 안았다. 딸이 먼저 태어났고, 아들이 뒤에 나왔다. 그는 이번 쌍둥이 출산으로 2남 2녀의 자녀를 두게 됐다. 전처인 고현정과 사이에서는 아들 정해찬과 딸 정해인을 얻었다. 정용진이 둘의 양육권을 갖고 있다. 현재 둘다 미국에서 유학 중이다.

신세계그룹은 언론사와 현대가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혼맥을 갖고 있다. 정용진은 홍정욱 헤럴드미디어 회장과 사돈지간으로 평소에도 친분이 두텁다. 정태영 현대카드 사장 등과 함께 어울리는 사모임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상훈

2010년 한국 윤리경영학회 추계학술대회 윤리경영대상을 수상했다.
2012년에는 매경이코노미 올해의 CEO로 선정됐다.

◆ 상훈

2010년 한국 윤리경영학회 추계학술대회 윤리경영대상을 수상했다.
2012년에는 매경이코노미 올해의 CEO로 선정됐다.

어록


“기업 구성원 모두 그룹의 미래 비전을 위해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게 행복의 밑거름이다. 교외형 복합쇼핑몰의 성공적 정착과 차세대 성장동력을 발굴해 그룹 경영의 새 판을 짜는 데 노력할 것이다” (2013/10/01, 강원 속초 신세계 영량호 리조트에서 열린 신입사원 대상 캠프에서)

“의원님과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 드립니다. SSM 추가 출점은 완전히 중단하도록 하겠습니다” (2013/11/02, 국회 국정감사장에 출석하며)

“향후 10년간 새로운 유통업태 발굴, 집중 투자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고객의 불만에서 기회를 찾고, 관습을 타파하며,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혁신기업이 되자” (2014/01/06서울조선호텔에서 임원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경영이념과 새해 계획을 발표하며)

◆ 평가

신세계 그룹은 해외직구와 병행수입, 정부의 마트 규제 등 시장 변화로 실적이 부진해지고 있다. 정용진은 신세계그룹의 중장기적 미래성장동력 확보에 관심을 쏟고 있다.

‘소통의 오너’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트위터활동을 즐겨 했다. 지금은 문을 닫은 그의 활동 면면은 화려했는데, 그중에서도 음식은 단연 최대 비중을 차지했다. 미식가인 그의 혀끝에서 숨은 맛집들이 속속 알려지며 이마트표 식품들이 줄줄이 개발되었다.

감명 깊게 본 책으로 고 김태길 서울대 명예교수의 ‘삶이란 무엇인가’를 꼽았다. 그는 책을 인용해 “생활의 안정과 자아의 성장 등이 행복의 조건”이라며 “신세계가 이 조건을 충족하는 회사가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해 왔다.

◆ 기타

신세계그룹은 대한컬링경기연맹과 후원을 맺고, 2018년까지 연맹 운영지원과 전국대회 개최, 우수팀 훈련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2013년 '제 1회 신세계-이마트 전국 컬링 대회'를 개최했다.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과는 사촌이자 경복고등학교 동창 사이다.

과체중 사유로 병역이 면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