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이 중간배당을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SK이노베이션은 7월1일부터 7월14일까지 올해 중간배당을 받을 권리주주를 확정하기 위해 주주명부를 폐쇄한다고 1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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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 |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지난해에도 회사이익이 늘어난 점을 고려해 역대 최고 수준의 배당금을 지급했다”며 “올해도 주주친화정책을 펴기 위해 여러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이 이번에 중간배당금을 지급할 경우 창사 이래 처음으로 중간배당금을 책정하는 셈이 된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내면서 보통주 1주당 6400원의 결산배당금을 지급했다. 배당금 총액은 6천억 원 규모인데 이는 SK이노베이션 사상 최대 배당금에 해당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