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영 혼다코리아 사장이 시빅 완전변경모델의 흥행을 자신하며 올해 판매목표를 높였다.
정 사장은 15일 서울 강남 코엑스 밀레니엄광장에서 열린 올 뉴 시빅 신차발표회에서 “혼다의 양대산맥 중 하나인 시빅 흥행을 자신있다”며 “혼다코리아는 올해 시빅 1천 대를 포함해 모두 1만2천 대를 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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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우영 혼다코리아 사장. |
정 사장은 올해 초에 연간 판매목표를 9천 대로 잡았다가 새 시빅이 사전계약 100대를 기록하는 등 선전하는 모습을 보이자 연간 판매목표를 높인 것이다.
정 사장은 “시빅은 새로운 모델이 출시될 때마다 혁신과 진보를 거듭하는 모델로 특히 젊은 층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며 “새롭게 거듭난 올 뉴 시빅이 국내 수입 준중형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킬 것”이라고 밝혔다.
혼다는 6월 중순 본격적으로 새 시빅을 출시한다. 가격은 3060만 원으로 책정했다.
새 시빅은 기존 모델보다 낮고 넓은 스타일을 기반으로 특징적인 캐릭터라인이 적용돼 역동성이 강조됐으며 풀 LED 헤드램프, LED 리어 시그니처 콤비네이션 램프가 특징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내부는 간결한 디자인과 고급소재가 대폭 적용됐고 안드로이드 OS기반의 7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 애플 카플레이 등 첨단사양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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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다코리아 '올 뉴 시빅'. |
2.0리터 직렬 4기통 DOHC i-VTEC 가솔린 엔진과 무단자동변속기 조합으로 최고출력 160마력, 최대토크 19.1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복합연비 리터당 14.3km이다.
또 차체 강성이 향상된 새 차대를 적용해 안전성도 높였다. 동력성능에 최적화된 차체설계로 안정적인 직선주행과 코너링이 가능하며 승차감과 주행성능을 높였다.
혼다코리아는 올뉴 시빅의 출시를 기념해 사전계약 고객 100명에게 5년 10만 km 무상점검 쿠폰을 증정한다. 또 사전계약고객 가운데 신입사원과 신혼부부 고객에게 선물을 증정하는 ‘퍼스트 임프레션 이벤트’를 진행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