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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상우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이 9일 경남 진주 본사에서 ‘좋은일자리창출 추진점검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
박상우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이 문재인 정부의 정책기조에 발 빠르게 대응하며 변신을 꾀하고 있다.
박상우 사장은 9일 경남 진주 본사에서 ‘좋은일자리창출 추진점검회의’를 열고 일자리창출 관련 추진전략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도시재생뉴딜, 공공임대주택공급 등 새 정부 국정과제와 연계한 다양한 공공 일자리창출방안, 창업지원 인큐베이팅 단지조성 등 민간부문 일자리창출 방안 등이 논의됐다.
박 사장은 “일자리창출은 토지주택공사의 최우선 경영화두”라며 “사장이 직접 일자리창출 실적을 챙기는 관리체계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토지주택공사는 임대주택관리 등 주거서비스 관련 일자리에 60세 이상 국민 1천 명을 시니어사원으로 채용한 데 이어 올해 안에 경력단절여성 100여 명을 추가로 채용하기로 했다.
박 사장은 일자리창출과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등을 추진하기 위해 5월 말 일자리창출TF(태스크포스)를 출범했는데 문재인 정부의 일자리정책뿐 아니라 부동산정책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박 사장은 5월 말 ‘도시재생본부’와 ‘스마트도시본부’를 새롭게 만드는 조직개편을 실시했다. 도시재생본부과 스마트도시본부는 각각 문재인 대통령의 주요공약인 ‘도시재생뉴딜사업’과 ‘스마트도시 조성확산’을 전담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