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가 에너지신산업분야의 스타트업 육성사업을 본격화한다.
한국전력은 에너지신산업에서 성장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올해 에너지신산업 관련 스타트업 65곳을 집중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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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환익 한국전력공사 사장. |
한국전력은 2월 1차공모를 통해 지원대상 18곳을 선정한 데 이어 5월 2차공모를 진행해 47곳을 추가로 뽑았다.
2차공모에는 에너지분야 스타트업 155곳이 참여했으며 한국전력은 3단계의 선발과정을 거쳐 최종 47곳을 선정했다.
한국전력은 선정된 스타트업 65곳을 대상으로 △업체당 2년 동안 2억 원의 사업자금 △빛가람혁신센터내 입주사무실 △한국전력 전력기술분야의 전문멘토링 △사업화 전문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한국전력공사 관계자는 “에너지신산업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스타트업 육성이 매우 중요하다”며 “스타트업의 발굴·육성은 혁신기술개발의 저변확대와 함께 청년창업과 새로운 일자리창출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한국전력은 에너지신산업분야의 발전을 위해 2020년까지 에너지신산업분야 스타트업 300곳을 육성하기로 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와 협력해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사업도 추진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