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일자리가 성장이고 복지이자 국민의 권리”라며 일자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일자리위원회는 4일 자체 홈페이지(
www.jobs.go.kr)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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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자리위원회 홈페이지 캡처화면. |
일자리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문 대통령은 인사말에서 “일자리야말로 행복한 삶의 시작”이라며 “좋은 일자리를 늘리고 노동시간과 비정규직은 줄이며 고용의 질은 높이는 ‘늘리고, 줄이고, 높이고’ 정책으로 일자리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일자리 대통령이 되겠다는 약속이행을 위해 일자리정책의 컨트롤타워인 ‘국가일자리위원회’를 만들었다”며 “정부가 일자리를 위한 최대 고용주가 돼야 한다는 생각으로 직접 위원장을 맡았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4월28일 대통령 직속의 일자리위원회 설치 공약을 발표한 뒤 대통령 취임 이후 5월10일 대통령 제1호 업무지시로 ‘일자리위원회’ 설치를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단 1원의 국가예산이라도 반드시 일자리 만드는 것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며 “일자리문제는 정부가 직접 나서야할 심각한 상황인 만큼 청와대는 일자리 인큐베이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일자리문제를 직접 챙기겠다는 뜻에서 얼마 전 청와대 집무실에 일자리상황판을 설치하기도 했다.
일자리위원회는 홈페이지에 ‘일자리신문고’를 설치해 국민 누구나 일자리창출과 관련한 의견을 제안하거나 일자리문제의 고충을 털어놓을 수 있도록 했다.
7일 이내에 일자리신문고에 접수된 의견의 결과 등을 회신하고 좋은 의견은 일자리정책에 직접 반영하기로 했다.
이용섭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은 “앞으로 더 편리하게 홈페이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내용과 자료를 풍부하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