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국내 모바일결제시장 공략에 나섰다.
LG전자는 모바일결제 ‘LG페이’를 국내에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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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가 1일 모바일결제서비스 'LG페이'를 국내시장에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
LG페이는 스마트폰에 신용카드를 등록해 오프라인에서 돈을 지불할 수 있는 서비스다. 최대 10장의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를 등록할 수 있다.
LG페이는 KB국민카드, BC카드, 롯데카드, 현대키드, 하나카드, NH농협카드, 삼성카드 등 국내 8개 신용카드와 연동된다. 출시 초반에는 신한카드, KB국민카드, BC카드, 롯데카드 등 4개 카드만 지원하고 올해 9월부터 나머지 카드를 추가하기로 했다.
LG전자는 마그네틱기술인 WMC를 LG페이에 탑재했다. 이 기술은 모바일기기에서 내보내는 마그네틱 신호를 통해 카드단말기에 대면 결제가 가능하도록 만들어 준다.
‘G6’ 사용자들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LG페이를 이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LG페이 국내출시를 기념해 사은행사를 마련했다.
7월31일까지 LG페이에 등록한 KB국민카드로 5만 원 이상 누적 결제한 사용자 가운데 5천 명을 추첨해 뱅앤올룹슨 블루투스 스피커, 1만 원 상당의 캐시백 등 혜택을 제공한다. 또 6월에는 롯데카드로 1만 원 이상 결제하는 소비자들에게 엘포인트 5천 점을 준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