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롯데의 롯데면세점이 인도네시아에 이어 베트남시장에 진출했다. 국내 면세점이 베트남에 진출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롯데면세점은 베트남 현지기업과 합작법인 ‘푸칸면세점’을 설립했으며 5월부터 다낭공항 국제선 신청사에서 면세점을 시험운영 중이라고 1일 밝혔다. 다낭은 베트남의 대표적 휴양지다.
![]() |
||
▲ 장선욱 롯데면세점 대표. |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하반기 안에 정식 개장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기회가 되면 호치민, 하노이 등 베트남 주요도시에 추가로 면세점을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롯데면세점은 현재 인도네시아 자카르타공항점과 시내점, 일본 간사이공항점과 도쿄긴자점, 괌공항점 등을 운영 중이다. 6월 안에 방콕에서도 시내면세점을 연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