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혜승 카카오 부사장이 청와대 뉴미디어비서관으로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정관계에 따르면 정 부사장이 청와대 뉴미디어비서관으로 내정돼 막판 인선절차를 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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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혜승 카카오 부사장. |
올해 1월 부사장으로 승진하며 카카오 커뮤니케이션실에서 언론대응업무를 담당했다.
정 부사장이 청와대 뉴미디어비서관으로 임명되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뉴미디어 등 국민과 소통을 강화하는 임무를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청와대는 이에 앞서 국민소통수석으로 동아일보 기자 출신인 윤영찬 전 네이버 부사장을 선임했다.
정혜승 부사장 인사가 확정되면 국내 양대 인터넷기업의 임원출신이 모두 청와대에서 업무를 맡게 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