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민정비서관에 백원우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임명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25일 “백원우 전 의원이 청와대 민정비서관으로 임명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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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원우 청와대 민정비서관. |
백원우 비서관은 17, 18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고려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했으며 노무현 전 대통령의 후보시절 정무비서와 참여정부 시절 민정수석실 행정관을 지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서거했을 때 장례식에 참석한 이명박 전 대통령(당시 대통령)에게 “여기가 어디라고...사죄하라”고 소리쳐 주목을 받기도 했다.
19대 대선 때에는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조직본부 부본부장으로 활동했다.
청와대 사회혁신비서관에는 권오중 전 안희정 캠프 정무특별보좌관이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참여정부 시절 공직기강비서관실 행정관으로 근무했으며 박원순 서울시장 비서실장과 정무수석을 지냈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설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