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개편하고 무료로 개방한다.
카카오는 카카오톡의 ‘플러스친구’와 ‘옐로아이디’를 통합해 새로운 플러스친구를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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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지훈 카카오 대표. |
플러스친구는 지금까지 판매자들이 카카오톡 이용자들에게 할인행사나 신상품을 알리는 기능이 중심이었다. 옐로아이디는 중소판매업자가 실시간 채팅을 통해 구매자와 연락하는 데 주로 활용됐다.
카카오는 플러스친구와 옐로아이디를 통합하고 몇가지 기능을 추가해 종합 비즈니스플랫폼으로 내놓았다.
사업자가 플러스친구를 개설하면 자체 홈페이지가 제공되고 채팅메시지 외에도 사진, 동영상 등을 구매자에게 보낼 수 있다.
사업자들이 플러스친구 운영에 필요한 자료를 관리할 수 있는 ‘관리자센터’도 사용할 수 있다. 등록된 친구 수, 메시지 확인 횟수, 친구추가 경로 등을 확인할 수 있어 마케팅 전략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된다.
이번 개편과 함께 플러스친구 개설비용도 없앴다.
임지훈 카카오 대표는 “사업자와 고객이 원하는 모든 것을 카카오톡 안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며 “새롭게 선보인 플러스친구를 이용해 주문과 구매, 예약 등이 모두 가능하게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용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