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이 여수와 울산 석유화학시설 확대에 3600억여 원을 투자한다.  

  롯데케미칼, 여수와 울산공장 증설에 3675억 투자  
▲ 김교현 롯데케미칼 사장.
롯데케미칼은 10일 여수공장의 폴리카보네이트(PC)와 울산공장의 혼합자일렌(MEX) 생산시설을 증설하는 데 3675억 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롯데케미칼 자기자본의 3.9%에 해당하는 규모다.

롯데케미칼은 “원료 경쟁력을 강화하고 제품군을 다변화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롯데케미칼은 여수공장과 울산공장 증설작업을 2019년 하반기에 끝내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