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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23일 서울 여의도 KBS 본관에서 열린 대선후보 TV토론회에서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왼쪽부터),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 심상정 정의당 후보가 손을 잡고 있다. <뉴시스> |
대통령 선거일을 7일 앞두고 대선훕모들이 마지막 TV토론을 한다.
TV토론이 지지율 변화에 꽤 영향을 미쳤던 만큼 후보들은 이번 토론을 통해 최대한 지지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제19대 대통령선거 후보 초청 마지막 TV토론이 2일 밤 8시부터 2시간 동안 서울 상암동 MBC스튜디오에서 열린다. 토론은 주요 공중파를 통해 생방송으로 중계된다.
이번 토론에서는 후보들의 사회분야 정책구상 발표와 상호검증이 이뤄진다.
이정희 한국외대 교수가 사회를 맡고 복지·교육정책과 국민통합 방안 등 두 가지 주제로 토론이 진행된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 심상정 정의당 후보,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 등 5명의 후보 모두 이날 일정을 최소화하고 마지막 TV토론 준비에 몰두했다.
이번 토론은 특히 대선을 앞두고 열리는 마지막 TV토론이라는 점에서 토론에 임하는 후보자들의 각오가 남다를 수밖에 없다.
이번 토론은 부동층의 표심을 흔들 마지막 변수가 될 공산이 큰데다 앞서 열린 토론을 계기로 일부 후보들의 지지율 변동이 있었기 때문이다. 3일부터는 여론조사 결과의 발표가 금지되고 4일부터는 사전투표도 시작된다.
문재인 후보는 이번 토론에서 지지자 이탈을 막고 최대한 부동층을 끌어들여 1위 굳히기에, 나머지 후보들은 막판 역전의 기회를 잡는데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예상된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설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