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삼성SDI, 유럽에 전기차배터리 공급확대로 1분기 적자 줄어

윤준영 기자 junyoung@businesspost.co.kr 2017-04-27 17:54:4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SDI가 자동차전지 공급확대에 힘입어 올해 1분기에 적자를 대폭 줄이는 데 성공했다.

삼성SDI는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3047억 원, 영업손실 673억 원을 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09% 늘었고 영업손실은 90.43% 감소했다.

  삼성SDI, 유럽에 전기차배터리 공급확대로 1분기 적자 줄어  
▲ 전영현 삼성SDI 사장.
삼성SDI는 전지사업에서 유럽 신규고객사에 중대형전지 판매가 확대되고 소형전지에서도 전동공구를 위주로 매출이 늘어나 적자폭을 줄이는 데 기여한 것으로 풀이된다. 

1분기 전지사업에서 매출 8231억 원을 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 늘었다.

삼성SDI는 최근 중국 전기차시장 진입이 어려워지자 유럽 헝가리공장 설립을 서두르며 유럽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자재료사업은 1분기에 매출 4805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7% 증가했다. 반도체 수요가 늘어나면서 전분기보다 매출이 늘어났다.

편광필름은 올레드패널의 수요가 확대된 데다 최근 중국 신규공장 가동에 힘입어 매출이 증가했다. 

삼성SDI는 2분기에도 유럽 고객사로 자동차전지 공급이 본격화되면서 매출이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또 소형전지도 2분기 삼성전자 갤럭시S8의 판매가 본격화되면서 실적이 좋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전자재료사업 역시 최근 D램 및 낸드플래시 등 메모리반도체 업황호조에 힘입어 실적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

최신기사

법원, '부당대출' 혐의 손태승 전 우리금융 회장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 통해 김용현 전 장관 '비화폰' 확보
롯데쇼핑 자회사 롯데인천타운 흡수합병, "경영효율성 제고"
하나은행장에 하나카드 이호성, 증권은 강성묵 연임 카드는 성영수 내정
야당 6당 두번째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전진배치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 진행형,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 가결, 국민의힘 반대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