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전문기업 서울반도체가 자동차용 조명사업 성장에 힘입어 1분기 영업이익이 급증했다.
서울반도체는 1분기 매출 2575억 원, 영업이익 234억 원을 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9.8%, 영업이익은 222.7% 늘어났다.
|
|
|
▲ 이정훈 서울반도체 대표. |
서울반도체는 정보기술(IT)용 조명, 자동차용 조명, 일반조명 등 전 분야에서 고르게 매출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자동차용 조명부문에서 실적이 개선됐다. 외장형램프인 헤드라이트, 주간주행등을 중심으로 매출이 확대됐다.
차별화된 조명제품인 와이캅, 아크리치 등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필라멘트LED, 아크리치 COB(Chip On Board) 등 신제품 매출도 실적증가에 보탬이 됐다.
서울반도체는 2분기에도 긍정적인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차별화된 조명제품을 바탕으로 영업 및 홍보에 주력해 신규고객사를 추가로 확보하겠다는 목표를 잡았다.
서울반도체는 2분기 매출전망치로 2600억 원을 제시했다. 올해 1분기보다 0.97%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