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SK하이닉스 놀라운 1분기 실적, 영업이익률 무려 39%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7-04-25 11:07:5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하이닉스가 메모리반도체 가격상승에 힘입어 1분기에 역대 가장 높은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냈다.

SK하이닉스는 1분기에 매출 6조2895억 원, 영업이익 2조4676억 원을 냈다고 25일 밝혔다.

  SK하이닉스 놀라운 1분기 실적, 영업이익률 무려 39%  
▲ 박성욱 SK하이닉스 부회장.
지난해 1분기보다 매출은 72%, 영업이익은 339% 크게 늘어나며 역대 분기 최대실적을 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률은 15%에서 39%로 3배 가까이 높아졌다.

SK하이닉스는 1분기가 전통적으로 전자업계의 비수기로 꼽히지만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메모리반도체 가격상승세가 이어지며 역대 최대실적을 내는 데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D램에서는 특히 서버와 PC분야에서 공급부족이 이어지며 가장 가파른 가격상승이 이어졌다. 낸드플래시에서는 모바일분야와 SSD향 낸드플래시 수요가 가장 크게 늘었다.

SK하이닉스는 올해 전자업체들이 듀얼카메라와 인공지능 등 신기술을 탑재한 스마트폰과 고사양 게임용PC 등의 출시를 늘리며 D램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또 모바일과 서버분야에서 낸드플래시의 탑재가 꾸준히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우호적인 메모리반도체 시장환경을 맞았지만 현재 성과에 만족하지 않는다”며 “어떤 시장변화에도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체질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