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의 주류사업부문인 롯데주류가 새 맥주를 내놓고 일반 맥주시장을 공략한다.
롯데주류는 스탠다드 라거맥주 ‘피츠(Fitz) 수퍼클리어’를 5월 말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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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주류의 맥주 신제품인 ‘피츠(Fitz) 수퍼클리어’의 로고 이미지. |
롯데주류 관계자는 “2014년 클라우드를 출시하면서 프리미엄 맥주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며 “이번 신제품으로 스탠다드 맥주시장에 본격 진입해 새로운 성공시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스탠다드 맥주는 원액의 숙성기간이 8년, 프리미엄 맥주는 12년 이상이다. 스탠다드 맥주가 국내 맥주시장의 60%를 차지하고 있다.
피츠 수퍼클리어는 알코올 도수 4.5%의 라거맥주다. 기존의 클라우드와 마찬가지로 맥주에 물을 타지 않는 오리지널 그래비티 공법을 사용해 청량감과 가볍고 경쾌한 맛을 강조했다.
오리지널 그래비티 공법은 발효한 뒤 맥주원액(맥즙)에 추가로 물을 타지 않고 발효원액 그대로 제품화하는 맥주 제조공법이다.
‘피츠’라는 이름은 꼭 맞다’, ‘적합하다’ 등의 뜻을 지닌 ‘Fit’을 활용해 언제 어디서 누구와 부담없이 즐길 수 있고 어떤 음식과도 궁합이 맞는 최고의 맥주라는 의미를 담았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