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카카오톡으로 이마트 물품을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를 내놓았다.
카카오는 이마트와 손잡고 ‘카카오톡 장보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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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톡 장보기 서비스. |
카카오톡 장보기는 카카오가 카카오톡으로 신선식품을 주문하고 원하는 시간에 집 앞에서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이용자들은 이마트앱을 설치하거나 가입하지 않아도 카카오톡으로 구매할 수 있다.
이용자는 카카오톡 더보기 탭의 ‘장보기’를 누르면 과일과 야채, 정육, 수산물 등의 신선식품을 비롯한 이마트몰의 10만 개 상품을 확인할 수 있다.
이용자는 카카오톡에 등록된 지인을 장바구니에 초대할 수도 있다. 각자 원하는 품목을 한 장바구니에 골라 담고 구매하면 이마트몰의 배송서비스 ‘쓱배송’을 통해 수령하게 된다.
황도연 카카오 커머스서비스팀 이사는 “맞벌이 부부와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온라인이나 모바일을 통해 신선식품을 구매하려는 이용자가 증가하고 있다”며 “개인에게 맞춘 추천기능을 통해 이용자 만족도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주연 기자]